어제 버터 대신 포도씨유 들어간 레시피의 당근케익을 만들었는데요
당근 갈아 넣고 하는건 좋은데요 포도씨유 중량이 150g
이거 붓다보니 어마어마 한거예요 무슨 식용유를 막 퍼먹는 기분이더라고요
일은 벌려놨으니 계속 진행은 해서 만들어 먹었거든요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느낌이.. 바로 식용유 때문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먹는 내내 괴롭더라고요 난 식용유를 먹고있어. 이런생각뿐....
버터들어간 레시피는 그래도 덩어리라 그런가 150g이라면 그냥 무심코했었나봐요 우리 몸에좋고 살도 덜찔수있도록 골라먹으면 버터가 좋은가요? 포도씨유가 좋은건가요?
레시피에 있는 포도씨유 양을 반이하로 줄이면 케익이 이상하게 될까요?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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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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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코
양을 반으로 줄이시면 안되구요...
그럼 버터 녹인거랑 반반 섞어 만들어보세요..
아무래도 버터가 풍미는 좋으니까, 맛이 더 떨어지지는 않을거예요..
살 찌는걸 걱정 하신다면 그냥 포도씨유 쓰시는게 좋겠죠??^^ -
거울
아무래도 식물성지방은, 체내합성이 안되니까 꼭 먹어줘야하는 필수지방이고..
동물성 지방은 그렇지 않쟎아요...
저도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에 간호학 공부할때 그리 배웠던 기억이 난답니다.^^
자세한건 전문가한테...ㅋ -
바람
키키님 심플강좌 열어보심 어떠실지~^^*
이오님~ 저같음 시도는 해보겠어요.ㅎ
퍽퍽하면 우유랑 같이 먹으면 되는뎅...ㅋㅋ 힘드시면 제게 던져주시길~^^* -
마리
정말 빵만들면서 들어가는 버터의양땜에 걱정하는데... ㅋㅋ 전 반반섞는게 나을거 같아요 버터가 안들어가면 아무래도 풍미가 떨어지더라구요 버터 왕창들어간거 알면서도 먹으면 맛있어서 잊어버린다니까요~ㅎㅎㅎ 전 살쪄도 버터 넣어먹을래요~ ㅋ이오님 살찔걱정은 안하셔도 되겠던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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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
식물성유는 불포화지방산(액체유)이라고 해서 키키님 말씀대로 우리 몸에서 합성이 안되어 꼭 먹어줘야만 하는 필수지방산들이 섞여 있답니다. 얘들은 우리 몸속에서 필요한 성분들을 만드는게 쓰여지게 됩니다. 글구 버터와 같은 고체유는 포화지방산이라고 하는데 이것들은 먹으면 몸 속에서 거의 지방으로 축적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먹어서 소모시킬 수 있는 건 액체유란 얘기가 되겠지요...^^; 그치만 액체유라도 유지(지방)는 유지인지라... 고칼로리라 너무 많이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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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이오님... 제 생각엔 레시피에서 그 양을 반으로 확~ 줄이는 건 무리가 있을거 같구요. 1/3정도 줄여서 150이라면 100정도 넣어 만들어 보심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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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히찬
스위티 카페 보던 중 당근케이크의 기름에 대한 글을 보고 깜딱..
제 레서피같아서요 흐흐.. 맞나요? ^^
150g의 포도씨유..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에요.
같은 틀에 동량의 휘낭시에를 만들때 200g의 버터가 들어가니까요-
또 역시 같은 틀에 동량의 머핀을 만들 경우엔 220g의 버터가.. @.@
식물성기름 중에서도 가장 칼로리가 낮은 포도씨유에
버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양.
결코 걱정하실만큼 기름덩어리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
모아
마요님 아니예요 마요님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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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제가 그 당근케익 레시피대로 한번 ,포도씨유 양줄여서 또한번 만들어봤는데요.
설탕양도 함께 줄여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역시 원레시피대로 해먹었던게 훨씬 촉촉하고 맛있었어요;;
양을 좀 조절한건 조금 밍숭맹숭한 느낌이라 화이트 초콜렛으로 데코를 했더니 한층 더 느끼했다는..
아 살은 버터가 더 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