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전에 인터넷에서 마카롱 레시피를 찾아서 마카롱을 만들어 보았습니다.마카롱이야 워낙 까다롭다고 명성이 자자한 터라 기대반 걱정반으로 만들어보았는데요150도 정도에서 10분정도 구웠는데, 첫번째 판은 표면이 매끈하지않고 약간 깨지는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구운직후에 들어올리니 표면은 딱딱한데 속은 덜굳어서 찌그러지는 느낌이랄까요?약간 덜 굽힌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2번째 판은 12분정도 구워냈는데... 이건 뭐랄까요...네..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서 사진으로 올립니다. 겉부분은 딱딱하게 구워졌는데 속과 분리가 된달까요.. 저건.. 참.. ㅋㅋㅋㅋㅋ 2번째 판 전체가 저렇게 뚜껑만 떨어지는 불상사를 겪었습니다... 첫번째판은 일부에서 프릴이 보였지만 표면이 약간 푸석푸석하고 갈라지는 현상이 일어났구요.. 두번째판은 표면이 아주 매끄럽고 이쁘게 됐지만 프릴이 형성되지 않고... 중요한건 뚜껑분리현상...같은 반죽에 같은온도 시간만 2분 늘렸을뿐인데 전혀다른 결과가.. 심지어 둘다 실패네요 ㅎㅎ...;; 2일지난 지금 그때 구운 반죽을 먹어보니 바삭바삭하니 그냥 달콤한 쿠키같네요. 그래도 하루정도는 약간 쫀득쫀득한 맛이 있었는데.. 원래 이런건가요.... 저번에도 한번 실패했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