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요즘 정말 춥네요 ㅎㅎ
집에서 마들렌을 직접 구워 따뜻한 커피 한잔과 마시는 기쁨을 누리던 중
문득 제가 만든 마들렌에는 왜 배꼽이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원래 베이킹컵에 반쭉을 담아 구워내서 배꼽이 없는건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오늘 지나가다 낱개로 된 틀을 하나 사서 구워보니 역시 배꼽이 생기지 않네요 ㅎㅎ;
뭐 맛좋고 먹는데 지장 없지만 그래도 잘 구워진 마들렌은 배꼽이 있다하니 신경이 쓰이네요 ^^;
레시피는 여러 레시피를 사용했는데 배꼽이 생긴 기억이 없는걸로 봐서 특별히 이상이 있을것 같진 않구요.
마음에 걸리는게 있다면
음.. 일단 베이킹 파우더가 워낙 소량 들어가잖아요? 뭐 200g당 4g미만? 1/8tps?
이런식인데 저희 집에서 쓰는 저울이 전자저울이 아닌데다 10g단위로 눈금이 새겨져 있어서
1g단위까지 맞추기는 힘들다보니 그냥 조금 적당히 넣는편입니다.
뭐 부푸는데는 전혀 이상이 없으니까 별로 신경 써 본적이 없네요;;
두번째로 요새 워낙 춥다보니까 휴지시킬 때 냉장고에 넣지 않고 그냥 베란다에 두곤 하거든요.
음 이거 외에는 특별한 조건이 없는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제 마들렌은 굽고나면 부풀지만
윗부분이 평평 혹은 그냥 둥근정도? 심지어는 가운데가 아래로 살짝 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바로 오늘이네요 ...ㅎㅎㅎㅎ...;;)
음.. 어째서 이런 일이 생기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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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3 13:3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