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 바게트를 만들었는데...
이건 뭐 바게트 모양이 아니고 그냥 동글넙적한 빵이 되버렸는데요...ㅜ.ㅜ
맛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전체적으로 딱딱하기만 하고....;;;
레시피 설명에 보면...
2차발효후 표면을 조금 말린뒤 칼집을 주고 물을 뿌려준다. 라고 되어있었거든요.
전 여기서 그냥 한 10분정도 말리고, 칼집을 주었는데 칼집도 잘 안나고 그렇더라구요.
근데, 더 말리면 갈라질까바 적당히 하구 물도 그냥 수저로 뿌려주었거든요.....
음.. 뭐가 잘못된걸까요?
보통 바게트 만드실때 저 과정 어떻게들 하세요?
몇분 정도 말리고 어떻게 성형 하신다는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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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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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랑살랑
2차발효후에 표면을 살짝 건조시키는 이유는 칼집이 잘 나게하기위해서 입니다.
일반적으로 발효실에서 반죽을 꺼내면 습기 때문에 겉이 촉촉해서 칼이 닿으면 칼날에 반죽이 들러붙어서 끌려오기 때문에 주름이 생깁니다..
윗분같은경우는 발효시에 수분이 많지않기 때문에 바로 칼집을 내어도 괜찮으신것 같구요
루루님의 발효 환경에 따라서 말리는 시간을 결정하세요
물은 스프레이 하시는것이 좋으니 작은 물스프레이통 하나 구입하시구요.
둥글넙적한 빵이 되었다면 글 -
첫삥
두분 답변 감사드립니다~~~~ 다음 질문 올릴때는 더 자세히 설명을 드려야겠네요 ^.^
다음에 만들때는 가르쳐주신 방법대로 해 봐야겠어요. +.+ 정말 감사해용 ^.^
2022-06-17 00:18:51
빵들이 다 그렇겠지만 방법들이 다양하더라구요.저같은 경우에는 2차발효후에 말리지 않고 그냥칼집을내고 구워요.마르면 자를때 드드득주름이 생겨서 빵이 이쁘지 않더라구요.
2차발효후 10분정도 말리셨으면 과발효가 되지않았나싶네요.그러면 빵 부피도 작고 신냄새도 나고 그래요.칼집을낼땐 칼을 비스듬히 눕혀서 잘라주면 많이 벌어지더라구요.
발효빵은 발효타이밍이 아주 중요하더라구요.겨울이라 시간만으로 추측하기도 좀 어렵고 상태를 봐가면서 해야하는데 시행착오가 많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