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8일된 딸이에요.
엎드려서 오랜 시간 엄청 잘 놀고, 도로 뒤집기도 참 잘 합니다.
약 한달 전쯤부터 엉덩이를 들고 다리를 조금씩 밀어 배밀이를 했어.
이때 얼굴을 바닥에 묻고 하더라구요.
그러기를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엎드려서 번쩍번쩍 어깨만 들어올리기만해요.
아! 오늘은 엎드린 자세로 360 도네요.
아직 손을 사용해서 배밀이 하는걸 터득하지 못하고 있어요.
앞에서 시범을 보여주고 팔을 붙잡고 엉금엉금 기도록 유도하지만 소용이 없네요.
장난감을 앞에 두면 다리는 꿈틀거리지만 팔은 쭉~뻗기만해요.
그러다 안되면 짜증내고요.
그러다 딴 곳으로 방향을 틀어요.
효율적으로 배밀이를 가르키는 방법이 없나요?
선배 오키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려용^^
제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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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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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막새
저희 아들은 소리나면서 (오르골)앞으로가는 장난감~ 해주니 배밀이 하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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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Que
발바닦을 받쳐주시구요
앞에 원하는걸 놓아두면 그걸 가지러 가고싶어서 앞으로 나가던데요 ^ ^ -
다와
ㅋ... 전 부끄럽지만.. 제가 시범을 보였답니다~~ 그러니 하더라구요. ㅋ.. 따라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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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삶이
울 아이는 배밀이를 좀 늦었어요.. 기다리시면 알아서 할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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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코홀릭
양말도 신기지 마세요,,, 양말신음 미끄러워서 못할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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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겨울
시간 되도 다 알아서 안하는 아이도 있어요. 제 아이 같은 경우는 배밀이 패스하고 엉금엉금 기었거든요.
애가 워낙 덩치도 있고 해서 걸음마도 돌 지나고 걸었답니다^^. -
꽃햇님
울 아이도 배밀이 하지 않고 바로 기었어요... 걸음마는 돌 전에 했구요.... 안하는 아이도 있다고 해서 전 그냥 느긋이 기다렸는데.. 안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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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꽃
움직이는 장난감 같은거 따라오게 하면 되던데요.
그리고 앞에 거울이 있어도 궁금해서 쫓아오는...^^ -
재찬
너무나 좋은 글 감사드려요...
발바닥에 엄마가 손으로 받쳐 줘보세요 엄마 다리를 딛고 좀 밀고 할꺼애요 근데 자연스럽게 다 터득한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