쩝.....
카이님의 실패담도 읽었고, khjj5752님의 글도 꼼꼼히 읽어본 후
khjj5752님이 하라는대로 했거든요..브로컬리 씻구...잘게 나눠썰구..
불은 꺼질까 말까 깜빡거리는 정도의 약약약약약불....
그런데 카이님 실패담에 나온 사진같은 상태가 되버렸어요..ㅠ.ㅠ
쉐프윈 명색이 통 5중인데, 저수분 요리가 안될리도 없고..
뭐가 잘못된 걸까요??P.S 근데 정말 재미있는 건, 이렇게 구워져(?)버린 브로컬리도 나름대로
맛있어요.약간 고소한 맛도 나고..앞으로 일부러 구워먹고 싶은
생각도 있네요.^^
댓글 10
-
초코향
-
크리에이터
진짜 그런거 같아요. 아담한 사이즈가 더 잘된다는 사실을요 ..
저도 아침에 저수분 고구마 찌기를 했는데요.
너무 큰 솥에 넣었더니 바닥만 그을리는거 같아서,
중간에 소형냄비로 옮겼거던요
우와~ 너무 포슬포슬하게 잘 쪄지더라고요. 바닥도 거으름 한개 없이 너무 깨끗하게요^^ -
도전중
저는 아무생각없이 작은냄비로 옴겼는데.
주모님 말씀을 보니 이유가 있었네요.
주모님은 진짜 모르시는게 없으신거 같아요 -
핑크빛애교
근데, 사실 저는 그냥 얇은 스텐 냄비밖에 없거든요. 회원님들의 냄비 수준과는 아주 다른... 아무튼 그래도 실패한 적이 없네요. 문제는 불에 너무 오래 두는 게 아닐까요? 한 김이 올라오면 불을 끄고 잠깐 뜸을 들이면 되는데, 너무 오래두지 않나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잘 안되면 한 국자 정도 물을 넣고 해도 되구요. 그래도 안되면 채반에 받혀서 쪄도 됩니다. 저수분이라고 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것저것 해보세요.
-
더글러스
저수분요리는 내용량이 용기의 2/3 정도 되는게 적당하다고 해요.^^
-
너만
전 브로콜리, 시금치는 걍 일반데치기방법으로 해요.. 브로콜리는 생김새땜에 혹시 안씻겼을 불순물땜시롱.. 그렇고 시금치는 삶을때 나온 칼륨?을 방출하기 위해서지요. 된장국이나 이런데 넣을때도 데치고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이사실을 알고 번거로워졌지요. 몰랐을때 막넣구먼...;;;;
-
한별
24cm 전골에 했구, 브로콜리가 냄비에 꽉 찼었거든요. 흠...제니님 말씀대로 너무 오래 둔 게 아닌가 싶어요. 약약약불이라고 믿거니...하구서... 담에 함 더 시도해 볼께요.^^ 덧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별하
저두 헬렌님과 같은 생각에 끓는 물에 넣고 데친답니다.특히 브로콜리는 촘촘해서 농약등 세척이 여간해선 잘 안된다네요.^^
-
흙이랑
첼로님 이건 어떨까요? 전 브로콜리 저수분으로 먹거든요.... ^^(자랑질 입니다.ㅎㅎㅎ) 전 16 편수에 하나씩 꺽어 놓은 브로콜리를 넣습니다. 그리고 냄비 뚜껑을 닫고 불을 켭니다. 불 크기는 가스렌지 제일 작은 화구에서 중불......헉 크다구요? ㅎㅎㅎ 아닙니다. 냄비가 뜨거워 진다고 생각되면 불은 끄고 잠시 놔둡니다. 그려면 아삭거리는 브로콜리가 됩니다......ㅎㅎㅎ 굉장히 고소 합디다.....
그런데요... 헬렌님 외국에선 아이들 -
미영
저도 브로콜리 마니 조아라하는뎅.. 대체 어떻게 씻어야 잘씻었다고 소문날까요??
브로콜리라는 야채가 워낙 수분이 없는 녀석이라서 잘 안되는 아이템이긴 한 것 같아요. 참, 냄비 사이즈는 어떤 걸 사용하셨나요? 저수분은 가능한 내용물 용량에 꼭 맞는 아담한 냄비에서 잘 됩니다. 수분이 훨씬 잘 모아지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