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거 메티3를 타는데..
처음에 샵에서 잰 무게가 10.3키로 였습니다.
그 후 집에서 쟀을 때에도 10.2~3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알루미늄 케이지1개를 20그람짜리 카본케이지 2개로 바꿨습니다.
그 후 페달을 PD-5800으로 바꿨습니다.
핸들바+스템 750그람짜리 알루미늄에서
무게는 안재봤지만 들어봤을 때 훨씬 가벼웠던 카본 핸들바+스템으로 바꿨습니다.
그리고 리자드스킨 바테잎을 감았고요
케이블 커팅을 하는 등 무게가 줄어드는 것은 했어도
무게가 늘어날만 한 일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한 것이 있다면 물통 케이지 옆에 플라스틱 펌프 거치대를 꼈다는 거나 레버가 까져서 절연테이프를 3바퀴 정도 감은거?..
그런데 갑자기 무게가 10.5키로가 됐습니다..
제가 가벼운 부품으로 바꿨는데 무게는 왜 더 늘어난 걸까요?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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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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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와
그 귀신이 오르막길 갈 땐 뒤에서 잡아당겨서 오르막길이 잘 안가지나 봅니다..
것보다 님덕분에 앞으로 자전거 밤에 무서워서 못타겠네요ㅋㅋㅋ.. -
사지타리우스
네..
저도 전자 저울이 가장 의심스럽네요..ㅠ
바꾼 부품 무게 계산만 해도 9 kg대 진입은 했을 거 같은데.. -
Creator
근대 바꾼 내역들이 사실 백 수십그램정도 차이내는 교채군요. 무게를 확 낮추고 싶다면 처음에는 강철이 들어간 부속들을 바꾸는게 좋습니다. 휠셋(스테인레스등의 철강 스포크를 교채할시 많은 감량 가능) 각종 볼트들의 비철금속화(박혀있는 볼트가 모두 모아보면 은근 꽤 무겁습니다. 구할수 있다면 티타늄 볼트등으로 바꾸면 좋습니다. 강도가 크게 요구되고 자주 움직여야되는곳이 아닌 물통케이지 볼트 같은경우는 플라스틱으로 교채해도 됩니다.) 체인링(이쪽도 강도문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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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아하..
힘 많이 받는 부분은 바나듐 합금 볼트, 나머지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티탄 볼트로 바꾸면 되는거군요..
비철금속 볼트는 녹이 슬거나 그런 일이 없나요? -
소년틳터프
바나듐 볼트와 티탄볼트가 인장강도가 높고 대신 절삭 가공이 힘들어서 볼트값이 좀 비쌉니다.
알미늄과 마그네슘 볼트가 철처럼 쉽게 녹이 나진 않지만 부식이 일어나며 바나듐 합금은 기본이 철에 바나듐을 미량 첨가한 강철합금에 속하니 주의하세요. 티탄은 녹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
찬솔나라
헉 ㅋㅋㅋ 죄송합니다 사실 저도 글쓰면서 등이 오싹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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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sTears
사실 전자저울이란게 작동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정확한 값을 출력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무게를 달때 1g라도 오차를 내면 안되는곳에서는 추를 쓰는 구식 저울을 아직도 쓰는겁니다. -
눈꽃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어짜피 무거운 입문용 자전거에 경량화 해봤자 돈만 더 들거 같긴 하지만..
휠셋, 타이어는 돈 모아서 바꿔야겠군요..
그런데 볼트는 따로 구매하는 곳이 있나요?
귀신이 앉아있는것 아닐까요...? 죄송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