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기 지난 월욜부터 목이 헐어서 열도 39도 넘고..
약 먹였더니 3일 지나니 열도 내리고 괜찮더라구여..
문제는 그 이후에...
혼자서 잘 놀고 나름 순하단 얘기도 많이 듣던 녀석이..
잠투정 장난 아니게 되버렸공..죙일 짜중만 내네요..
이거..이거 하면서 무조건 꺼내달라고..
지맘에 안들면 울고..짜쯩내고..
갑자기 저러니 당황스럽네요..ㅠㅠ
이모집에 가면 너무나 잘 놀아서 주말에 갔다왔건만
거기서도 짜쯩만..
일욜 아침부터 혹시 어디 아픈거 아닌가 해서 병원두 다녀왔네요..
의사쌤 특별한 이상은 없꼬..아프고 난 뒤라 그럴수도 있고..
새로운 감기가 올려고 그럴수도 있고..그맘땐 다 그렇다고 하는디..ㅠㅠ
며칠계속 울길래 제가 모른척 하고 방에 누워버리면 떠나가라 울며
저 찾으러 이방 저방 댕겨요..ㅠㅠ 그러고선 옆에서 누워 자네요.
넘 울였나 싶기도 하고..이러다 성격 나빠지는건 아닌지 걱정 되기도 하고..
며칠 그랬더니 주말엔 저 한테 안오고 아빠만 찾는거 있죠?? 쩝....
아....오널 하루도 어캐 될런지요..(릴렉스~~~)
이러다 좋아지겠죵?? 늘 이렇다면........윽!!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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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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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잎
울 아가도 16개월 인데 똑같은 증상이였어요...평소엔 혼자도 엄청 잘 놀았는데..목감기를 심하게 아프고 나선 찡얼이가 되버렸어요...한 3-4일 가더라고요..근데..좀 약아진거 같아요..아가들은 아프면서 큰다지요 조금 지나면 나아질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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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제나
얘들의 컨디션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더 안타깝죠~~19개월인 울아들도 지금도~~땡깡!~~그냥 자연스럽게 생각해냐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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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가람
아가들 아프고나면 투정이 부쩍 심해지는것같아요..그러다가 또 예전처럼 잘 지내게되니 넘 걱정마시고 지켜보셔요...저도 순하던아기가 감기앓고나서 뭐 원하는것만있으면 벌써 찡찡대면서 시작하길래 이러다가 성격이 이렇게 굳혀지는건아닌지 걱정했었는데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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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심
아가가 아프면 엄마가 고생하죠....어여 완쾌되시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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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고생많으시겠어요~ 아플땐 아그들 특히 더 심해지죠... 전 좀 단련이되서리 ㅠㅠ; 언능 낫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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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ine
어제 하루 받아주느라..ㅋ 그러니 좀 낫네요.. 어여 돌아와라..ㅎㅎ 다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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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게요
10개월된 저희 아들도 처음으로 약하게 장염 걸려서 이틀 약 먹고 아픈애가 더 씩씩하게 놀더라구요
참 희안하다 제 아픈애 맞어 그랬는데 완전 울보 됐어요 잘 울지도 않던 아이인데 저도 요즘 당황하고 있어요 얼마나 저럴지 받아줘야 하는건지 날도 더운데 땀을 삐질 삐질 흘리면서 울어요
에휴~~~ 좋아지겠죠?
아기들이 아프고 난 후에는 그런 것 같아요. 괜찮아지니 걱정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