웍에 튀겨도 글쿠, 걍 팬에 튀겨도 글쿠..
튀김만 하면 가장자리가 갈변이 되는데,
갈변안되게 하려고 불을 약하게 하면 튀김의 온도가 낮아서 기름을 흡수해서 바삭함이 덜해요..
새우튀김을 가족들이 좋아해서 자주 하는데, 팬닦다 지칩니다...가장자리를 키친타올로 닦아가며 튀겨도 닦는게 한계가 있어 마찬가지구요..
도대체 우째야 할까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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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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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안의 음식이 잘 익지도(끓지도) 않는데 늘 가장자리가 갈변이 된다면
그건, 늘 팬의 크기에 비해 너무 큰 화구를 쓰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화구를 팬의 지름보다 작은 것(화구 지름이 팬 지름의 딱 반일 때가 가장 좋죠)으로 해 보세요.
그래야 열기가 엉뚱하게 그릇 가장자리로만 쏠리는 일이 없이 가운데 음식쪽으로 몰아져서
팬은 태우지 않으면서도 음식은 효율적으로 잘 된답니다.
화구 크기와 팬 사이즈의 관계를 간과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 -
해리
제이님 그렇군요~~ 저도 좋은정보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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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와인
아~~ 글쿤요!!! 드뎌 궁금증 해결됐어요!!!
그러고 보니 저희집 가스렌지의 화구크기는 거의 항상 팬바닥과 비슷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진주
저는 4구자리 가스렌지거든요. 오키 모를땐 큰화구를 많이 쓰다가 (물론 냄비색은 거무스름..) 지금은 주로 작은화구 씁니다. 시간은 좀 걸려도 냄비도 깨끗하구 가스절약되서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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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꽃
오늘 작은 화구 센 불에 새우튀김해봤는데, 정말 지글지글 잘 익으면서도 후라이팬이 하나도 갈변안됐어요^^
누에고치님 말씀대로 시간은 약간 더 걸리는데 못기다릴 정도 아니구요, 가스도 절약되고 팬도 깨끗하니 정말 기분좋네요^^
큰것 또 하나 배워갑니다~~ -
진이
저도 정말 새로운 정보 알게 되었네요. 뿌듯~~^^
미세하게 기름이 튀면서 미세기름방울들이 붙어버려 그럴거에요.....그건 스텐팬 뿐 아니라 다른것들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요~ 힘들여 닦기보다는 소다넣고 끓이고 닦으면 금새 돌아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