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에요.
바우처로 시작해서 첨엔좀 좋아하더니 주입식이였던지 뒤에가선 싫어하더라구요.
결국 바우처 끝내고 한글수업도 중단했죠.
엄마표 놀이로 만들어서 해줘도 싫어하고 아는글자도 그냥 몰라 해버리네요.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본 아이들은 글자도 빨리뗀다던데, 울 아이 지금도 많이 보는데도(제목은 한글자씩 읽어주고 있어요)자동으로 아는 글자도 있을법한테없네요.^^;
근데 글자엔 관심이 꾸준히 있어요. 친구이름 가족이름등 누구누구 사랑해요.라는 문장으로 써달라는등한글에 관심이 있어한지 일년정도 되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자극을 준것이 있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뭔가를 잘꾸 쓰려고 하는데 정작 자기가 아는게 별로 없으니 알수없는 글자만 몇개 적어놓고 재미없어 다시 멈춰버리고..
관심도 있고 책읽기전 제목도 읽어주고 하는데 왜 자동으로 아는 글자는 없는걸까요?? ㅡㅡ; 요맘때되면 다들 이렇게 한자한자 알아간다는데 울 아이는 그놈의 한개의 글자도 몰라요~ 참 웅진 곰돌이하는데 거기서 하는것 좀 아는것도 같지만 것도 스케치북에 몇번 써보자 해야 좀 알고요...
아이가 책을 혼자서 그자리서 몇십권을 봐대는데 글자를 알면 정말 좋을텐데라는 생각과 자꾸 뭘 쓰려고하는데(쓰기민감기인것 같음)쓰다말고 쓰다말아서 민감기를 이대로 지나쳐 버리는것 같아서 마냥 안타깝기만 합니다.
제가 조언코자 하는것은 한글을 빨리떼려고 억압하고싶은 생각도 전혀없고 지금 꼭 떼게해야겠다는 욕심도 별로 없지만(35개월때 시작한게 좀 후회스러워요~ㅠㅠ)민감기,적기가 온것 같은데 잼없게 인식되어버린 한글공부 어떻게 접근해줘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바우처 시작하고 진전이 없어 하도 답답해서 과자준다고 조금은 억압(?)까지 해가면서 가르치려든게 원인이여서 그런지 글자에 관심은 있는데 궂이 습득하려는 욕심이 없어보이고...하~
어떻게 해줄까요??
지금같아선 몬테소리 한글도 해줄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잼있게 시작해줄까해서요...ㅠㅠ
한글떼는데 큰 돈을 투자하고싶은 생각은 없지만, 엄마표로도 안되고 짜실짜실 학습지 오래 시키느니 쌈박하게 돈 들여서 잼있게 해서 빨리 끝낼까하는 생각이요...
조언좀 주세요~~^^*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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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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싴흐한세여니
저도 좀 기다려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잠시 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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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
52개월에 글 아는 아이 별로없어요^^ 스스로 읽을날이 올꺼예요 절대 이거뭐지? 저번에 했잖아 본적있잖아 하면서 묻는건 절대 하지마시고 지금처럼 그냥 제목 읽어주는 정도만 하세요 저는 우리아들 공룡을 너무좋아해서 공룡100과 사줬더니 공룡이름 보면서 한글을 뗐어요 좋아하는 분야쪽 책을 사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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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즌일
위에 님처럼 조금 쉬는게 어떨까요? 요즘 아이들은 워낙 빨리 교육시켜서 엄마들이 조바심이 나는데요..전 그럴필욘 없다고 생각해요..저도 47개월 아이있는데요..아직 한글 숫자 교육을 하지않고 있거든요...
아직은 그냥 엄마가 시간을 투자해서 아이와같이 책읽고 도서관같은데도 가보면 아이들이 의외로 좋아해요...
책도 많이 읽고 읽어달라고 책을 묵직히 들고오기도 하더라구요..
넘 걱정마세요~
제 생각에는... 조금 쉬었다가 하시는 것이 더 좋을듯 해요.
그냥 집에서 아이와 놀이로 하게끔 해주시구... 좀더 지켜보시다가 시키셔두 될거 같아요~
가끔은 기다려주는것이 더 좋을 때가 있더라구요 ^^
이쁜맘님~~~ 글 수정 들어가셔서 말머리선택 해 주실거죠~~~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