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보증금 반환건 때문에 많이 힘드네요.

아직 계약이 종료되지는 않았지만, 집이 누수로 인한 피해로 도저히 살수가 없어 나가려고 합니다.
물론 주인은 보수를 해줄테니 더 살라고 하지만, 저는 이미 피해를 많이 입은 상황이며... 때 늦은 보수로
이미 몸과 마음이 피폐되어 나가려고 합니다.

보증금 500만원과 관련해서 몇차례 얘기가 오갔으며(물론 좋게만 얘기된건 아니었습니다.)
그과정에서 주인이 10월31일까지 보증금 반환 확인서를 제시하더군요.

이 확인서가 법적으로 효력이 있는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현재 부동산 중개업자의 딸이 소유하고 있는 집이며, 딸이 현재 멀리있는 관계로 그의 친모인 부동산 중개업자가 대신 확인서에 싸인을 하려고 합니다.

확인서

주소 :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123-45 XX빌라 202호

상기 물건의 보증금을 2011년 10월 31일까지 반환할 것을 약속합니다.

2011년 8월 22일

임대인 : 000 - 이곳에 소유자인 딸의 이름이 아닌 친모의 친필 싸인 혹은 도장 (현 부동산 중개업자)
임차인 : 홍길동 귀하

이 과정에서 저는 임대인란에 계약서와 같은 도장을 요구 하였으나, 부모의 보증 및 부동산 중개업자의 보증이므로 법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일단 언성이 높아진 관계로 마무리가 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위같은 상황의 확인서가 법적효력이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