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1300에 살다가 계약종료하고 2011년 2월 이사했습니다. 집주인아줌마에게는 미리 이야기했습니다.

집주인아줌마는 집이 안나가서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해서 이사나올 때 단독으로 임차권등기설정을 했습니다.

어제 집주인아저씨와 통화했는데, 등기말소를 먼저 시키면 2~3일 후 확인하고 보증금을 돌려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집주인아저씨에게 신뢰가 안가는 상황입니다. 한 번도 본적도 없고 어디사는지도 모릅니다.
( 아줌마 아저씨가작년부터 이혼 소송중이라고 합니다. 전 계약은 아줌마랑 했구요, 명의는 아저씨이름으로 되어있어요.)

질문은요,

1. 만약, 임차권등기 말소를 먼저했는데 보증금을 받지 못하게 될 경우,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 집주인은 먼저 등기말소하지 않으면 절대 돈 못준다고 해서,우선 법무사 통해서 연락하겠다고 말은 해놨는데요.
법무사를 통해서 등기말소를 하면 보증금을 받기가 더 쉽나요? 법무사가 보증금 반환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있나요?

3. 법무사 비용은 어느정도이고, 비용을 집주인에게 부담시킬 수 있나요?

4.계약종료 후 임차권등기설정을 하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기간 동안 보증금에 대한 이자를 집주인에게
청구할 수 있다는데사실인가요? (이사나오며 은행에서 전세보증금을 대출해서 매달 이자를 내고 있는 형편입니다.)
청구할 수 있다면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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