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예열없이 삼치를 구웠더니 역시나껍질이 달라붙어서리 그냥 살만 먹었어요..
그래서 오키에서 검색해보고..오늘은 예열해서 기름이 결을 살펴본후 생선을 넣고..
잊고 있다가 가보니 한면이 잘익었길래 뒤집었더니 깔끔하게 뒤집히더라구요..
해동이 필수라고 하는데 전 시간이 없어서 좀 꺼내놨다가 바로 구웠어요..
아직 계란후라이 시도 해본적도 없는데 생선구이 성공해서 기쁘기는하지만..
기름을 넣은게 아무래도 찝찝해서리....
고수님들은 삼치구울때 기름없이도 하시나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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횃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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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몬
찝찝이라고 표현한 이유는요...다요트를 위해 기름기 없이 굽고 싶은 마음에...^^;;
저도 포도씨유 넣고 하니 안달라붙더라구요..근데 삼치가 좀 식으니 기름이 나오는데..아무래도 포도씨유같더라구요.... -
솔길
삼치는 생선 자체에 고등어 처럼 기름이 많지 않아서
구울때 기름을 넣어주는게 좋겠어요.
기름기가 없어서 오븐에 구우면 말라서 쪼그라들더라구요 -
세이
음..제가 요리프로그램 보면서 안건데요...기름기 많은 고기류나 생선류를 굽거나 할때..기름을 한스푼 넣어주면..음..뭐라나..삼투압효과(?잘몰겠음)나 그런현상으로 인해..고기안에 있는 지방이 더 많이 녹아 나온다더군요..그래서 오히려 기름이 고기 자체에선 줄어든데요..겉도는건 있을지 모르지만..삼겹살을 기름 두르고 구웠는데 흡수하기보담 더 많이 녹아나왔답니다..엄청 많이~~ㅋㅋ그래도 저수분이 좀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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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
삼치를 오븐에 구우면 딱딱해지는거 같아서 팬에 구우니 훨 좋은데 기름이 둥둥..삼치몸위로 뜨길래 뜨악했는데...
오키문의 하길 잘했네요...^^
제가 오늘 삼치구이 해 먹었어요.
지난번에 했을땐 달라붙었는데 오늘은 포도씨유 넉넉히 두르고 예열한후 약불에서 구웠는데 제가 봐도 신기하게 꼬리 부분빼고 안 달라붙었더라고요.
질문은 기름이 찝찝하다고 하셨는데 왜 찝찝할까요?
집에서 쓰는 새 기름인데 맘 놓고 쓰셔도 될것 같아요.
너무 많은 걸 생각하다가는 머리가 아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