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또 유제품을 워낙 좋아하다보니 오키에서 찾은
밥솥으로 요구르트 만드는 법을 보고 따라해봣죠ㅠ
일단 매일우유ESL이랑 불가리X사과맛이랑 사왔죠...
우유 500ml짜리에다가 불가리 쬐끔넣고...
전기밥솥에 있는 밥 옆땡이로 치워놓고 전기밥솥바닥에다 보온으로 해놓고
기다린지 언 8시간~~~ 아, 이제 먹을수있으려나?? 푸푼 기대감을 안고 전기밥솥을열어보니...
머야;; 응고는 커녕 순두부같은것도 없고.. 처음 넣었을때 그대로의 모습;;
앗... 일단 뜨거워진 유리컵을 잡고 겨우 꺼냇죠.. 흠;; 근데 꺼낼때 우유가 찰랑찰랑 거리는데
이게 뭐야;; 무슨 기름처럼 얇은 막같은게 보이더군요;; 밥솥에서부터 원래 있던건지....
일단 꺼내고서 조금맛을 봤더니 우유맛에서 약~간 시큼한 맛이 섞인 맛이었어요....
ㅎㅎㅎ;;냉장고에 두면 괜찮겠지...하며 넣은지 언 8시간~~ 다 됐나? 유리컵을 들추는데
찰랑찰랑 그대로다!!!!!!!! 이게 뭐야;..........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ㅠㅠ 어떤분말로는 상한거거나 배합이 잘못된거니까
먹지 말라고 하는데;; 사실 이 500ml짜리 말고 하나더 했어요....ㅜ
그것도 역시 똑같은 현상.. 이거 정말 먹지말고 버려야되나요? 그리고 제가 뭘 잘못한건가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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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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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다
잔은 소독했는뎁ㅠ_ㅠ 근데 밥솥 온도가 보온인데도 쫌 뜨거운것 같기도 하고;;; 뚜껑을 열어놓고 하자니 밥들이 문제네요;; .....파랭이님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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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제가 첨에 한 실수와 같네요. 우선 우유 1000에 불가리* 한개 다 넣어야 합니다. 밥솥 열어놓고 5~6시간 정도면 완성.. 이번엔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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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희
불가리스 쬐끔 넣으셨다니? 전 여기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파랭이님 혹시 제가 올린 요플레 만드는법 보신건지요? 밥이랑 같이 넣으신거 같아요 글을 읽어 보니.... 전 불가리스 500ml 에 한개 넣습니다.
쬐끔으론 아마 유산균이 구실을 못한건 아닌지 싶구요 중간에 금속 수저나 기타 비슷한걸로 저으면 절대안돼는거 같아요.. 저녁에 밥통 보온으로 놓고 그 속에 ..... 불가리스 아끼지 마세요 참고로 제 블로그 요플레 만드는법 다시 한번 찬찬 -
한울
흠;; 저는 3분의 1정도 넣었는뎁;;............다시 읽어봐야 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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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리
모아이님 방금 모아이님표 요플레 보구와쓰요*^^*이제야 제대로 알겠네요 ㅎㅎ 근데 발효가 된 상태에서 냉장보관하면 푸딩비슷하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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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y
제 생각에도 적게 넣어서 그런듯 합니다. 우유 1000에 요구르트 한병인데.. 한병 다 넣어야 하니까 최소한 반병은 넣으셔야.. 발효된 후에 냉장고에 넣음 푸딩 비슷하게 되긴 하는데, 그때뿐이고, 과일이나 잼 섞으면 그냥 일반 소스처럼 됩니다.
잔을 소독하시구요......... 8시간 이상있어야하든데..... 글구 냉장고에 넣으시면.. 유산균이 활동을 못해요.. 그냥 실온에 두시는게... 현명할듯.....시큼한맛이 나는건 발효가 됐다는 증거인데... 음......... 온도가 넘 뜨거워도... 순두부처럼 안되는거 같던데...... 제 정보가 맞는지는 모르겠어요.. 걍 참고만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