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후라이나 부침개 등은 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데,
난감한건 여전히 생선이랍니다... 그래도 생선은 옷이 좀
벗겨지더라도 먹고 있는데...
문제는 오징어 볶음, 낚지 볶음 같은거 할때 야채를 센불에
한번 휘리릭 볶아내야 물도 안생기고 맛이 있잖아요?
근데 그렇게 한번 해봤더니 여열이 남아서 그런지 팬 주변이
아주 빠른 속도로 갈변하더라구요....
사실 물에 담궜다가 소다로 벅벅 문지르면 어느 정도 해결되고
안되면 구연산에 넣고 끓이면 되긴 하는데...
그래도 애지중지 아끼는 스텐이 누르스름하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찢어지게 아파서요...
다른 분들은 센불에 야채를 볶을 때, 양념장 들을 넣고
센불에 볶아야 할 때 어떻게 타지 않고 요리하시는지요?
그 비결이 궁금합니당~~~
제 신랑은 제가 신랑보다 스텐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거
같대요...ㅋㅋ 이제 신혼 3개월인데^^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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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딕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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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줄게요
저도 헬렌님처럼 왔다갔다 나름 불조절 하며 하는데요.. 문제는 저도 살짝 갈변이 보인다능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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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소라
그쵸... 저도 나름 불조절을 한다고 하는데 어느 순간 갈변이 보일라고 하면 겁먹고 약불로 줄여요.. 그럼 또 물기 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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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그럼 젤큰화구에서 약불로 하지마시고.. 젤 작은화구에서 강불로하세요.. 그럼 화구지름은 작고 화력이 더세기땜에 잘되요... 근데 넘큰 팬이나 웍올리면 좁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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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조절이 익숙해지시면 태우지 않으면서 음식이 잘 볶아지는 때가 올 거예요. ^^
자기도 모르게 점점 그렇게 된답니다.
저도 볶음요리를 할 때에는 불을 아주 여러번 조절하는걸요.
자동으로 눈과 손이....자기들끼리 알아서 한답니다. ㅎㅎㅎ -
맑다
아, 맞아요.
헬렌님 말씀처럼 화구 크기가 아주 중요하기도 해요.
화구가 너무 크면 음식에는 열이 안 가고...엉뚱하게 그릇 가장가리만 태우죠. ^^ -
환히찬
아 그렇군요.. 2구밖에 없는 작은 가스렌지 쓰고 있는게 아쉽지만.. 그래도 좀 더 작은거에 해볼께요... 조언 감사드려요!!!
중간불이 센불이라 생각하고 씁니다.. 제육볶음도 해봤는데요. 것도 약불에하면 물기가 생기죠??
중불 약불 갈아타면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