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자이저 마냥 지치지도 않고 움직이는 첫째 아들..아들은 크면 클수록 키우기 더 힘들다는 주변의 말에 좌절하고 있을 때정말 기다리고 기다렸던 딸이 저에게 왔어요. 하지만 하늘을 날 것 같은 기쁨도 잠시...생후 80일 경부터 시작된 태열이 전신 아토피로 변하고 심한 곳에는 진물도 흐르면서 제가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자 괜히 낳았다, 죽고 싶다는 생각 뿐...정말 지켜보고 있는 제 마음이 얼마나 타들어가는지 겪어보신 분만 아실거에요..ㅠㅠ 그동안 써오던 보습제가 화학성분도 많다고 하고 유명하다는 제품들을 구입해 써봐도 크게 효과가 있지도 않아 아토피에 좋은 천연보습제를 폭풍검색하던 중 에뮤오일이 좋다는 글이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에뮤오일도 종류가 많아 첨가물이 섞인 제품을 사용하면 오히려 안 좋다기에 천연의 100% 에뮤오일로 만든 제품을 찾아 알게된 미생채 퓨어에뮤오일과 더불어 같이 사용하게 된 아로마카밍쉐어버터!!!이 두 제품을 사용하고부터 아토피도 호전이 되고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 모습을 보게 되니 저와 울 딸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완소 보습제가 되었네요.다른 분야와는 다르게 육아에 관련된 것들에 대해 한 까칠, 한 유난한 제가, 왜 이 두 보습제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해요.시작해볼까요? ^^우선 퓨어에뮤오일이에요.에뮤오일은 호주에 서식하는 타조류인 에뮤의 가슴에서 추출한 오일인데 천연으로 만든 제품이라 인공적이거나 화학적인 냄새가 아닌 천연의 냄새가 나요. 다른 에뮤오일은 좀 맡기 힘든 냄새라는데 이 퓨어에뮤오일은 전혀 그렇지 않고 약간 고소한 냄새가 난다고 해야 할까요? 전 오히려 인공적인 향보다 낫더라구요.에뮤오일을 사용하기 전에 사용하던 아주 유명한 무*** 베이비 오일과 비교해보았어요.사진으로 볼 때 왼쪽이 에뮤오일, 오른쪽이 무*** 오일이에요손등에 스며들도록 몇 번 문지른 후 찍었어요.오일을 바르자마자 쉐어버터를 발라보았어요. 쉐어버터가 잘 스며들도록 문질렀더니...
에뮤오일을 바른 쪽은 오일 위에 바로 부드럽게 발리고 스며드는 반면, 다른 오일을 바른 쪽은 겉도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한참을 문질러야 스며들더라구요.스며든 후의 모습입니다.손을 씻어보았어요. 또 다른 차이가 보이시나요?
왼쪽의 에뮤오일과 쉐어버터를 바른 손은 보습제가 잘 스며들어 있는 반면, 다른 손은 쉐어버터가 물에 밀려 있는 모습......베이비 오일이나 일반 오일들이 모공을 막아 피부가 숨을 쉴수가 없게 하고, 석유기름을 넣어 만든 제품들이 많다고 해요. 천연이라고 만든 유명한 수입 베이비 오일들 역시 실제로 불을 붙여보면 검은 그을음 나는 제품들 많아요. 하지만 에뮤오일은 모공을 막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피부 재생과 항염에 탁월한 효과가 있고,霞?효과가 있고, 제가 불을 붙여봤는데 검은 그을음? 그런 거 없었습니다.ㅎㅎㅎ게다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신 어느 곳에도 다 바를 수 있어서 더욱 좋아요~^^저희 첫째 아들이 콧물 감기가 심해 몇 달 콧물을 달고 살다보니 코 아래가 빨갛게 헐어버리더라구요...연고는 내키지 않아 에뮤오일을 발라줬더니 다음날 아침 쏙 들어갔어요. 와우~~~^^다음날 저녁에도 또 올라오길래 발라줬더니 역시 다음날 가라앉고요.이렇게 가벼운 발진에는 한두번 발라줘도 효과 만점이고요,,울 딸 처럼 심한 아토피에는 꾸준히 발라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울 딸 턱 발진에 발라준 모습이에요. 아침에 발진이 올라왔기에 에뮤오일 열심히 발라주고 몇시간 후에 찍었어요.<바르기 전><바르고 세 시간 후- 이 사이에 틈날때마다 발라줬어요>울 딸 발라주면서 덕분에 제 손도 반짝반짝 윤이나네요.. 겨울만 되면 심하게 트는데다가 육아로 손에 물 마를날이 없어 손가락 사이사이가 트고 각질이 생겼거든요.요 에뮤오일 사용하고부터는 핸드로션 사용이 급 줄었어요.^^두둥~~~~!!!!두 번째 아로마카밍쉐어버터에요. 아토피 아가들 겨울만 되면 증세가 심해지고, 아토피가 아니더라도 춥고 건조한 날씨에 피부가 많이 상하잖아요.아토피 아가들은 특히나 보습해주고 돌아서면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아 에뮤오일만으로는 보습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때가 있었어요.그래서 덧발라줄보습제를 찾게 되었죠.하지만 웬만한 보습제 발라도 금방 건조해지고, 겹겹이 바르고 나면 씻을 때 어찌나 미끄덩거리는지.... 이 쉐어버터를 사용하기 전에는 덧발라줄 보습제로 유명한 피*** 제품을 쓰고 있었어요. 첫째때부터 사용해왔던 제품이고, 에뮤오일 알고 난 후에도 사놓은 것이 아까워 버리지 못하고 쓰고 있었거든요.하지만 보습에 있어서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고, 화학성분이 많은데다가 내성도 생긴다기에, 보습력이 좋다는 쉐어버터를 써보기로 했어요.기존의 쉐어버터들이 기름이 분리되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런 불편함을 없앤 새로운 제품이 나왔다기에 써보고 싶더라구요.그 이름하여 ‘아로마카밍쉐어버터’짠~~~~ 이름도 이쁘지만 용기도 참 이쁘죠? ^^뚜껑을 여니 은은한 아로마향이 제 코를 사로잡네요.입자가 얼마나 고운지 부드럽게 발리고 바른 후에 피부에 쏙 스며들어 촉촉함을 유지해주더라고요. 이 쉐어버터가 얼마나 좋은지 또 실험정신이 발동했어요..ㅋ보습력이나 발림성 등을 확인하려고 집에 있는 유명한 보습제들(피*** 크림, 세** 크림, 아** 크림-크림이 로션보다 보습이 더 뛰어나서 일부러 크림과 비교했답니다)과 비교해보았어요 (제가 발에 자신이 없어서...하트로 뿅~ㅋㅋ)아무래도 쉐어버터가 다른 크림들에 비해 농도가 짙어 스며들때까지 몇 번 더 문질러줘야 했지만 스며들고 난 후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더라구요.다른 크림들은 피부위에서 겉도는 느낌이 있지만 쉐어버터는 피부에 쏙 스며들고 촉촉함을 유지해줬습니다.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됐지만,,밝은 곳(햇볕이나 조명 등)에서 비춰보니 쉐어버터가 피부에 가장 잘 스며들어 있었고다른 제품들은 피부에서 겉돌고 있더라구요. 사진 순서대로 세** 아** 쉐어버터 피*** 30분 후 씻어본 후 더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었어요. 사진을 잘 봐주세요~<아**, 피*** 크림을 바른 팔입니다><세** 크림과 쉐어버터를 바른 팔입니다>아**, 피***크림을 바른 부분은 물이 닿으니 기름을 만난 것 마냥 미끄덩거리며 잘 씻기지않았고,세** 크림은 물방울은 없었지만 상당히 미끄덩거렸습니다.반면에쉐어버터 바른 부분은 미끄덩거리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기름처럼 둥 뜨지도 않더라구요.게다가 다 씻고 난 후에도 건조하지 않고요.쉐어버터 사용 후 그동안 사두었던 다른 제품들에 손이 안가네요. 돈이 아까워서 제가 바르고 있어요..^^;; 제가 에뮤오일과 아로마카밍쉐어버터의 매력에 퐁당 빠진 이유..아시겠죠?^^울 딸 에뮤오일과 쉐어버터로 보습하는 모습이에요.<바르기 전><에뮤오일 바른 후><그위에 쉐어버터 바르고><이렇게 촉촉해 졌어요~ㅎㅎㅎ>바르고 나면 보들보들 매끄러울 뿐만 아니라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고, 쉐어버터의 은은한 향이 나서 더욱 좋네요~^^이렇게 저희 아토피 딸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보습제이지만.......보습제는 연고나 약이아니기에 (특히 증세가 심한 경우)이것만 사용한다고 100% 완치되지는 않아요. 물론 호전될 수는 있죠.좋은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뿐만 아니라 먹거리관리, 환경관리(온습도 및 청결 등등)가 반드시병행되어야 하는거아시죠?그리고 아기에게 항상 환하게 웃어주는 엄마의 사랑과 미소까지 있다면 분명 아토피 이겨낼 수 있답니다.전 이제 울 딸 온몸에 폭풍보습 해주러 갑니다~~~~여러분도 저처럼 에뮤오일과 아로마카밍쉐어버터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세요~^^ 무료로 샘플신청해서 미리 사용해 보고 우리 아이에게 맞는걸 골라서 사용하세요<미생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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