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원래 키우던 냥이(약 3살) 한마리가 있는데 심심해하는거 같아서 1년 3개월된 냥이 한마리 더 분양을 받았어요
분양받은지 이틀째 되는날에 적응을 다했는지
만져달라고 부비적거리고 방안도 돌아다니더라구요
데리고온지 3일되는날에는
물그릇에 있는 물을 먹길래 밥도 먹겠다 싶었는데
안먹드라구요ㅠㅠ
물만먹고 화장실은 다니는데..ㅠㅠ
그래서 오늘 데리고온지 4일째인데도 물만먹고
캔을 따서 조금만 줘도 먹지도 않아요ㅠㅠ
원래 키우던 냥이가 밥을 먹으면 분양받은 애는
입맛만 다시고 캔을 땄을때에도 냄새도 맡고 입맛도
다시는데 안먹네요ㅠㅠ
왜 이러는 걸까여ㅠㅠ
요약해서 말하자면 밥그릇 물그릇따로이고
둘째가 물만먹길래
둘째 바로앞에 사료를 가져다줘도 먹지도 않고
캔을따면 입맛만다시고 냄새만 맡길래 입에 조금 넣어줬더니 먹는가 싶었는데 다시 뱉더라구요
밥달라고 우는거같으면서도 모르겠어요ㅠㅠ
입에 넣어줘도 먹지도 않고...허허...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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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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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시계
밥그릇과 물그릇도 두개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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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호
첫째가 허락하기 전엔 못먹을겁니다. 못먹는거 보면 이미 서열은 정해졋으니. 시간이 지나면 먹겟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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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때
입에 억지로 넣어도 안먹네요ㅠㅠ
입주변에 가져다 줘도 먹지도 안고....ㅠㅠ -
바름
첫째 보는데서. 둘째를 신경 써주면 아마 더 못먹을겁니다. 반대로 첫째를 챙겨줘보세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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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그러면 첫째만 챙겨줘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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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큰
첫째 입장에서 보면. 첫째의 영역에 둘째가 침입을 한거죠
첫째가 밥은 잘 먹고 있지만. 첫째도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을겁니다
첫째에겐 평소처럼 대하고. 둘째에겐 못본척 하는게 맞는거 같읍니다
나머지는 둘이서 해결하겟죠 ㅎ -
희미햬
그래야겠어요ㅠㅠ 둘째가 불쌍해보여서 챙겨줬는데 첫째가 삐지네요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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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1큼해
둘째가 첫째를 재압?하고 실제서열첫째가 되는 경우도 있고. 계속 싸움만 해서 결국 둘째를 재분양하는 경우도 있어요
둘째가 밥을 못먹는다는건 서열싸움은 끝난거 같으니. 한단계는 넘어선거죠. 둘째는 못본척하고 첫째만 평소처럼 대하면 될거 같아요 ㅎ -
상처주지마
그런데 첫째가 둘째랑 놀려고 하는거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둘째가 숨어있는곳에 확 들어가서 놀래키는데 둘째는 하악질을 하고 첫째는 하악질을 듣고 자리를 그냥 뜨네요;; 어제부터 계속 그러네요ㅠㅠ
밥그릇한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