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세 3개월째 냥이랑 동거하고있는 집사입니다 ~^^
다름이 아니구 냥이 행동이 궁금해서 질문드릴게요 첨 입양해와 한달좀 지났을때 였어요
싱크대에 어떻게 올라갔는지 울 가족이 저녁에 잠시 집앞에 볼일보로 나갔다 온사이 가스랜지 위에
닭볶음 탕이 있었거등요 다녀와 보니 고양이 뒷다리 한쪽에 붉으스름한게 묻어 있는거에요 한순간
저건 머지 다쳤나 걱정되어 얼렁 고양이를 안아 보니 닭볶음탕 소스가 묻은거더군요 ㅋ
바로 목욕시키고 싱크대에 못올라가게 혼냈어요 막 때리고 하진않았구요 쓰읍하면서 안되 ~
그뒤로 싱크대에 안올라오더라구요 그리구 제가 화장실 갈때마다 따라와 세수대아나 바닥에 물이고여있음
그걸 뚫어지라 쳐다보고 앞발로 톡톡 건드리고 그러더라구요 왜그런지 몰라 세수대아에 있는물 다버리고
바닥에 물도 못건드리게 일단 계수대에다가 고양이를 두고 제볼일을 보고 얼렁 고양이를 데리고 나오고
화장실 묻을 닫았어요 ㅋ 평소에 화장실 묻은 꼭 꼭 닫아 두고요 한번씩 들어가 변기 물도 뚫어지라 보고
변기 한쪽에 앉아서 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빠질까 싶어 ㅋ
그런데 어제는 머때문이였을까요 ? 저녁에 설거지를 못하고 물 받아놧엇거등요
안방에 들어와있는데 조용하길레 어딧지 하고 보니 싱크대 위에 물받아 논곳에 걸처앉아
그안을 뚫어져라 보고있고 앞발로 툭툭 건드리고 있더라구요 한순간 멘봉@_@안되 하고 바로 내렸는데
다시 또 올라가고 또 반복 ㅡㅡ;; 결국 안방에 두고 안방문을 닫았죠 설거지를 다시 하고 열어야 했어요
오늘아침 또 싱크대위에 올라가 있더군요 ㅡㅡ;; 너 왜그러니 ㅠ.ㅠ 혹시나 음식찌꺼기 같은거 먹음 안될거같아 바로 내렸어요 물가지고 놀고싶나? 싶어 화장실에 세수대에 물 발만 좀 잠길정도로 물을 받아주었더니
그물가지고 톡톡 건드리고 놀고 있더군요 물론 변기 뚜겅을 닫앗구요 세수대밑에 하수구 뚜겅이 오게 했어요
목욕하면 물을 싫어하고 고양이들은 물을 싫어하는거로 아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호기심때문이라고 생각하기엔 제가 볼쩍에 똑같은 물인데말이죠 10~20분 정도 놀다가 나오더군요 발에 온통 물이 ....방바닥 곳곳에
물 묻히고 다닐까봐 얼렁 발을 딱아주었어요 왜 이런 행동을할까요 전 주부라 거이 집에 있어서 냥이하고도
자주 놀아주거등요 심심해서 그런거는 아닌거 같은데 ....호기심일까요?
싱크대에 자주 올라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ㅠ.ㅠ 냥이덕에 이제 매일 매일 설거지 바로 바로 해야겠어요
음식물 찌꺼기도 바로바로 치워야겟고 ㅠ,ㅠ 아웅 ㅠ.ㅠ
긴글 읽어 주셔 감사해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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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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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
그러게요 정작 먹지도 않을꺼면서 왜그런 증상을
보이는지 매쉬망 참고할게요 ^^ -
해련
저희 애기도 싱크대나.. 화장실 물 받아놓은데서 물을 먹어요.. 작은애가.. 큰애는 물그릇 물 먹는데.. 작은애는 물 가지고 놀다가 다리 젖기도 하고.. 저희도 작은애때문에 싱크대 설거지 바로바로 해요.. 더러운말 먹을 수도 있으니까.. 거의 비슷한거 같아요 ㅋ 애들 습성보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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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
ㅎㅎ우리냥인 그릇에 물 먹는데요 싱크대 화장실
변기 고인물등은 앞발로 톡톡 건드리며 놀고
그발에 묻은 물을 할짝할짝 거려요 물간보는것도
아니고 세수대아에 물좀 받아준뒤론 싱크대에
잘안올라가네요 단점은 화장실에서 나올때마다
발을 잘 딱아줘야된다는게 ㅠㅠ -
콩알눈
닭볶음탕이며 씽크대며 완전 저희냥이 얘기네요 ㅋㅋ 글 읽으며 저희 냥인줄 알았어요 ㅋㅋ^^ 저희 냥이는 저녁준비할 땐 씽크대, 세수할 땐 세면대, 화장할 땐 화장대 위에 ㅜㅡㅠ .. 내려놓기 무한 반복이에요 ㅜ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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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초롱
회색세라집사님냥이도 개냥인가보네요 저희집
냥이도 제가뭐하면 눈동그랗게 뜨고 고개를 약간 45도
로 기우리고 절처다보고 제가 어딜 가던 따라
다니거등요 ㅎㅎ
ㅋㅋㅋ 우리집 냥이는 더 심하게 화장실물과 싱크대물에 집착해요
정작 본인 물도 잘 안마시고, 목욕 겁나 싫어하면서... 완전 자지러지거든요.
제가 볼 땐 그냥 \남의 떡이 커보임\ 증상이에요
화장실에서 잘못하다가 물이 튀겨도 자지러지기는 커녕 가만히 있으면서 파이프 사이 물 마실라고 바둥바둥;;
제가 집 비울때에는, 화장실문은 닫아놓으니 상관없고, 싱크대있는 주방 쪽은 문이 없지만 매쉬망으로 막아두었습니다.
사람 없을때는 그렇게 조치를 취해두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