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캣초딩 3~4개월 된 응꼬 발랄한 여아를 키우고 있는데요.
낮잠은 늘어지게 자면서 아직 저와 동거한지 얼마 안되서 생활패턴이 다른지 새벽에 주로 우다다다를 합니다.
성격은 개냥이라서 초보집사인 제곁에만 주로 있는데요.
어제 조언을 얻고자 몇가지 글을 읽어보니까 둘째를 맞이하면 좋다는 글이 조언이 많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고양이의 약간 알러지 반응이 있어서 지금도 콩이랑 오랜 스킨쉽을 하면 노출된 피부는 씻고 잠들어야 다음날 피부가 안전한데요 처음보단 알러지 반응이 현저히 줄긴 했지만 (물론 제가 계속 손세척을 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길게 콩이 미래나 콩이의 삶의 질을 높여주려면 아무래도 둘째 입양이 현명한 것일까요?
두묘 이상의 집사님들 혹은 한명의 냥이랑 동거하다 최근 둘째를 들이신 집사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댓글 4
-
황예
-
치킨마루
음.. 아무래도 저도 콩이만 생각하면 둘째를 들이고 싶은데 제 알러지도 좀 걱정되긴해요 알러지가 나면 일을 못하니까요 ㅜㅜ 아직 콩이랑 동거한지 얼마 안되서 알러지 면역이 길러지고 있긴한데 손에 작은 도드라기나 눈을 비비면 바로 부어 오르거든요 흑.. 둘째는 좀 나중으로 생각해야 할까요
-
이솔
둘째를 들이면 단순히 한마리 털빠지는 양이 추가되는게 아니고 무슨 시너지 효과나듯 ㅋㅋㅋ 그리 날리더라구요. 두배로 깔끔 떤다면 된다지만 일하다보면 그게 어디 쉽나요ㅎㅎ 저는 좀 아쉬워도 지금은 콩이랑만 사시는게 좋을꺼 같애요!
-
콩순
저는 셋째까지있는데 후회중예요 게다 여아가 임신될까 걱정되기도하구 그렇다고 누굴 입양보내기도 어려워졌습니다.
울냥이들 질투에 눈치보며 이뻐합니다ㅠ
음... 아깽일때 둘째를 들이면 집사를 물거나 할퀴는 행동은 현저히 줄어들고 둘이 잘노니까 보기도 좋긴한데 알러지가 있다고 하시니 무조건 좋다고만 하기도 힘들꺼 같애요. 조금 외로워 보여서 글치 좀 크면 물거나 사고치는건 줄어들어요. 잘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꺼 같애요. 건강이 최우선이니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