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부터 애완동물을 좋아라 했는데요(특히 고양이들)
부모님이 좋아하지 않으셔서 한번도 키워본적은 없습니다
길냥이들 보이면 먹이도 주고 흐뭇하게(?) 쳐다만 보았는데요
입양전에 이래저래 알아봤는데 키우는게 만만찮아 보이네요
고수님들 답변 꼭 부탁드릴께요
1. 냥이들이 털이 많이 날린다는 것은 지인집에 놀러갈때마다 봐서 알고는 있는데요
다른게 아니라 제가 10년전까지는 환절기때마다 비염때문에 휴지를 달고 살았었어요
10년전부터는 비염이 나았는지 어쨋는지 환절기나 겨울이되도 콧물나거나 재채기는 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지인집에 가서 냥이들 만지거나 몇시간씩 같이 있어도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막상 키울려니까 걱정이 되네요.... 냥이들때문에 비염이 생기거나 심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2. 분양한다는 글을 자주 보게 되는데요.혼자사는분께는 분양을 안해주신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제가 원룸에 혼자 살고 있어서 이런점이 냥이에게 나쁜영향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물론 집주인께는 허락받았습니다)
원룸건물 1층에서 일하고 있어서 2-3시간에 한번씩 올라가서 챙겨주거나 잠깐 놀아주거나 할순 있습니다
그리고 2개월에 한번씩 고향으로 가야되어서 2일정도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경우에도 상관없는지
대처방법은 있는지 궁금하네요
3. 금전적으로 문제되는건 없지만 일반적으로 한마리 키우는데 한달에 어느정도 드는지도 궁금하네요
4. 냥이들 다~~~~~~ 귀엽지만 그중에서도 터키쉬앙고라가 개인적으로 가장 이쁜거 같아서요
처음냥이를 들이려고하는데 장모는 힘들것 같고 단모로 들여볼려고 하는데 터키쉬앙고라 단모종이
키우기 많이 힘든 종인지... 이점도 궁금하네요 초짜가 키우기 힘들다면 초짜가 키우기 괜찮은 종도 추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키우고 싶은데
냥이들도 생명인지라 함부로 들이지 못하고 혼자서 생각이 너무 많네요.
냥이의 좋은점은 너무너무 잘알고 있구요, 같이 지내는데 힘든점도 꼭 얘기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집사로서의 마음가짐 같은것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답변보고 잘생각해서다 감내할수 있는 수준이면 바로 좋은 냥이를 알아볼꺼구요
한가지라도도저히 안되겠다는 점이 있으면 안들일 생각입니다
여행오키 활동하시는 고수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신다고 고생하셨어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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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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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
냥이들마다 종을 떠나서 성격이 다 다르다는것는 많이들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새끼를 들이는것보다는 성격이 드러난 1년이상된 얘들로 생각해봐야겟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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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1. 비염관련.. 즤 얘들은 아깽이들인데도 올 여름이 더워 그런지 털뿜털뿜 해주셨네요 ㅋㅋ 덕분에 집안은 온통 털털털ㅋ 비염 쫌 영향이 있긴한데 청소만 잘 하면 그리 심하진 않습니다~ 얘들 털보단 화장실 청소할때 모래가 안좋으면 그게 더 영향이 큰거 같아요 ㄷㄷ;;
2. 원룸에서 두 냥이 키우지만 원룸이라 크게 문제되는 점은 없습니다. 다만 넉넉치 않은 공간이라 냥이들이 답답하지 않게 어찌 해줄까 항상 고민하고 원목캣타워를 향한 지름신이 공간에 좌절하는 -
글고운
답변 감사합니다 보통 2박3일로 고향에 가긴한데요 냥이들이 보통 차타고 가는걸(집이라는 영역을 벗어나는것을)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들어서요
고향 갈때 차안에서 많이 답답해 할까봐 두고 갈려고 하는데 3일이상 비워두게 되면 안되는것 같네요 차타고멀리가는것에 대해 문제가 없다면 큰 문제는 되지않을 것같습니다
관리를 잘하게되면 장모단모 손가는 차이가 그렇게 심하진 않나보네요 -
매화
산책을 좋아하는 냥이도 있고 집 밖에만 나가면 꽁꽁 얼음이 되는 아이들도 있어요 ㅋㅋ
차타고 데려가시는건 냥이 성격에 따라 조정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물론 차 타는것만 좋아하고 다른 집에선 또 꽁꽁 얼음이 될 수 있다는게 함정 ㅡㅜ
집사의 관심과 사랑만 있다면 장모든 단모든 크게 문제 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냥이와 함께 살면서 사육되는건 집사이니..ㅋㅋㅋㅋ -
그대와나
비염이나 아토피 얘기 많이 올라오는데. 그건 개인차가 있지 않을까요? 같은 5정도의 증상이라도 누구는 심하게 느끼고 누구는 참을만하고.. 그리고 냥이를 키우면서 6으로 심해지는 사람 10으로 훅 나빠지는 사람.. 저는 갠적으로 비염이나 아토피 있는 분들은 동물들이는거 비추합니다. 본가에 동물 싫어하는 가족 있는분도요... 특히나 직장인이 아니라 학생인데 자취한다면.. 다시 본가로 들어갈텐데. 그땐 어쩌자고 당장 외롭다고 냥이들 들이는건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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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직장인이구요~
나이가 좀 있어서 본가에 다시 들어갈 일은 전혀 없어요... 독립한지 3년은 된거 같네요 ㅎㅎ
비염인데 키우는게 걱정이 되긴하네요 충고 감사합니다 -
야미
아.... 다행이네요^^ 그럼 비염이 젤 문제인거군요.. ^^; 기회 된다면 탁묘 몇달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어쨌든 이렇게 걱정하시고 고민하시는거보면 좋은 집사되실거 같아요.꺄핰님도 즐거운 집사 생활 시작하게 되시길 바랄게요~^^~
가끔 이거해줘야되요 저거해줘야되요 그런 미친년들은 신경쓰지 마시길 그년들은 님한테 뭐라고 고양이는 이렇게해야된다 욕을하다가 결혼할때쯤되면 아끼던 냥이 데려가실분 ...ㅠㅠ 그리고 애새끼 쳐낳으면 세상천지에 지 애밖에 모르는 그러는 애들이니까요
별 문제 없으세요 다만 1년 이상 중성화 된 성묘 단모 개냥이과 추천드리고요 원룸이면 흠...모래나 변기는 선택이고 사료도 선택이고요 키우기 힘든거 나쁜거 딱히 없어요 묘는 성격차가 굉장히 심해서 따로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