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길냥이 새끼를 데려온지 어언 일주일째네요..
밥은 매우 잘먹습니다.
항상 동물이 먹는?? 우유에 불려서 줬는데
이제 그냥 건식 사료를 주니 잘먹네요.
생후 한달째인데 그냥 건식사료를 계속 급여해도 될런지요??
그리고 똥을 안쌉니다..
ㅠㅠ 아무리 배변유도를 해도 오줌은 줄줄 잘싸는데
떵은 잘 안나와요..그러다가 그냥 지혼자 있을때
한덩어리를 싸놓습니다.
근데 똥이 원래 이런가요??
굉장히 무릅니다.. 뭔가 형태는 길다랗고 굵긴한데
색은 황토색이구요 (노란색도아니고 밝은 갈색??)
냄새도 상당히 고약해요 ㅠㅠ아....냄새맡았다 토할뻔..
그리고 똥꼬를 닦으면 아주아주 소량의 피가 묻어나와요.
똥 자체에는 피가 섞여있지않아 혈변은 아닌듯 한데
똥꼬를 닦으면 피가 손톱만큼 나옵니다. 뭐 심한정도는 아니구요.
똥이 이래서 똥이 어떤모양인지 사진을 찾아봐도 안나오네요ㅠㅠ
그래서 고양이용 모래를 샀습니다.
아직 어려서 문턱은 못넘을테니 상자같은걸 적당히 잘라 모래를
깔아줄 계획인데요
한달째에 데려온 아이이니 싸고 모래를 덮는 그 행동을
어미에게 배워왔을지 의문입니다.
원래 개보단 고양이가 기르기 편한것중 하나가 배변활동이잖아요?
집에 개가 한마리 있는데 6살임에도 아주가끔 딴데다 한푸데기
싸놓거든요..
만약에 모래를 보고도 멀뚱멀뚱 하면 어떡하죠 ㅠㅠㅠ????
본능이니 알아서 할까요??초보집사라 모르는것도 많고 걱정입니다...
(3줄요약)
1. 그동안 우유에 사료를 불려주다가 지금은 그냥 불리지않고 줍니다.
오도독 소리를 내며 잘 먹는데 이대로 급여해도 될런지요?
2. 아기고양이이긴 한데 똥 모양이 대체 어때야 하는건가요??
굉장히 무르고 고약한 악취가 나서 걱정입니다.. 항문을 닦으면
아주 소량의 피도 묻어나오구요..변자체에는 혈이 묻지 않네요.
3. 아기고양이의 화장실은 어떻게 해아하나요?
지금 에버크린인가? 그거 쥬문하긴 했어요. 어려서 고양이 화장실
문턱도 못넘을거같은데.. 별다른 배변훈련도 필요한가요??
채택을 우에하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두분 다 답변 감사합니다.
아쟁이가 먹는 사료는 로얄캐닌 키튼용입니다ㅋㅋ 길거리에서 먹는 음식물쓰레기보단 나은지 주면 정신없이 먹어치우네요.. 그리고 어디서 배변유도중 대변은 소변보다 보기 힘드니 항문을 벅벅 문지르라고 해서 했더니 똥 잘싸네요^0^!!!!! 처음으로 대변성공했습니다 ㅋㅋ 밝은 갈색에 이번에는 좀 형태를 갖춘 물렁한 똥이네요 ㅠㅠ 건강한것같아요.. 물도 먹는걸보니 감격 ㅠㅠ..그리고 화장실은 상자로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