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년간 월세 250-22에 살기로 계약했는데 1년 4개월 정도 살았습니다. 사정이 생겨서 방을 빼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주 수요일에 말씀을 드렸는데, 첨에 집 주인 할아버지께서 원래 살던 가격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날 바로 어떤 분이 방을 보러 와서 구두로 예약을 하고 담날 계약금 넣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물론 주인 할아버지와함께상의한 내용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침에 부동산을 하시는 주인집 따님이 오셔서 방세를 30만원으로 하라고 갑자기 그러는 겁니다. 따라서 저는 구두 계약하기로 한 분한테 전화 드려서 욕 얻어 먹고, 다시 방 가격을 수정해서 올려놨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22만원에서 30만원으로 올리면 이 방은 나가기 힘듭니다. 부동산 하시는 따님은 방이 나갈때까지 월세는 날짜대로 내야하며, 보증금은 방이 빠지는 순간 주신다고 하는데 저한테는 굉장히 불리한 조건인 것 같습니다. 원래 주인 할아버지께서 월세는 이달 산것까지만 내고 나머지는 그냥 내지 말라고 하셨는데, 갑자기 부동산하는 딸이 끼어서 조건을 다 바꾸는 것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사실 빨리 다음 세입자를 구해서 보증금을 받고 지방에 내려가야 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보증금을 다음 세입자가 들어올때까지 마냥 기다리는 것은 월세를 올리는 조건을 볼때 불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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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1 18:4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