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15일부터 본격 집사가 된 고등학생입니다.
중성화랑, 접종을 다 마친 1살 정도 된 성묘를 데려오게 되었는데요. 어쩌면 이렇게 애교가 많은지 우리 가족 모두 홀리한테 홀렸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합니다)
우리 홀리ㅠ
집에 오자마자 집안 구석구석 돌아다니고 가족들한테 몸 부비적거리면서 배 보이고 뒹굴거리고..
폭풍친화력을 가진 개냥이입니다ㅜㅠ
그런데, 저번에 볼일을 보고 나오다가 실수로 밟았길래
닦아주려고 따뜻한 물 받아서 앞발 한 쪽만 살포시 담갔는데.. 기겁하면서 제 몸 올라타다가 배를 기다랗게 네 줄로 그어주셨습니다..ㅠㅜ
내시낀데 혼낼수도 없고.. 많이 놀라보여서 바로 끌어안고 방에 들어가서 물티슈로 닦아주었는데, 물티슈도 싫어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찌어찌 닦긴 닦았습니다.허허.
그런데, 나중에 목욕을 시킬 생각을 하니까 되게 무서워지더라구요.. 지금도 이렇게 싫어하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씻겨야 할지..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운 우리 홀리ㅠㅜ
스트레스 최소한으로 하고 목욕을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베테랑 집사님들ㅠㅜ
목욕시킬 때 팁이랑, 씻기고 나서 말릴 때는 어떻게 하는지 팁 좀 알려주세요ㅠㅜ
마지막으로 우리 홀리 사진!
홀리야3 누나가 아직 미숙하지만 홀리 잘 키우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찾아보고 있으니까,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우리랑 같이 살자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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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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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아..! 고양이 관련 서적이 있었네요!! 아예 생각도 못하고 있었어요! 감사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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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인터넷같은데 검색해봐도 잘나오니까 참고해보길바래용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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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
저도긁혓어요. . .처음시킬땐. .ㅠ.ㅠ
순하디순한아이인데욥. .
적응이죠그것두. , 놀라지않게 물받아놓으면서 최대한조심스럽게 싯기면서 냥이가좋아하는간식주면서 달래면서 햇어요
몇번이렇게시켯더니. ,카만히잇더라구요. . . -
꽃내
저희도 안고 물받고대야에서 씻기는건 상상도못해요
물있는대야만봐도 도망가서 ㅜㅜ
앉아서 팔로고정시킨뒤 발을닦거나 문있는샤워실있으시면
문닫고 거기안에서씻겨요!
고양이는 원래물을 매우매우싫어하지만 ㅠ 처음엔 물에 장난치듯이 해주다가 반신욕처럼해주면. .좋아할때도잇고 싫어할때도잇고 그렇더라구요~ 목욕시킬땐 다리부터 시작해서 얼굴로 끝나면 되요ㅎㅎ학생이니까 도서관같은데에 고양이관련서적보면 잘나와있어요ㅎㅎ참고해보길바래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