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 레게가 두 마리 있습니다.
일주일 차이로 왔는데 뒤에 온 레게가 조금 더 작습니다.
온지는 한 달여가 되어갑니다.
처음부터 잘 먹고 잘 놀았습니다.
대충 인터넷 뒤져보니 레게는 꼬리에 영양분을 모아 놓는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꼬리가 무진장 통통해지더라구요.
하루에 보통 4~5마리씩 먹었습니다.(큰녀석 기준)
아침 저녁으로 밀웜 1~2마리 줬습니다.
청소도 이틀에 한 번꼴로 습은에 들은 키친타올도 갈아주고 화장실용 키친타올도 갈아주고....
두 마리가 체격이 약간 차이는 있어도 싸우지 않아서 같이 뒀구요.
그런데 문제가 생긴건 지난부터에요.
먼저 온 레게가색깔이 하애지더라구요.
그게뭔지 몰라서하던대로 했는데
다음날 열어보니탈피를 했더라구요.
하얀 껍질같은게 몇 조각 남아있었거든요.
두 마리가 같이 있었는데 흔히 말하는 부절이나 괴사같은건 없었습니다.
근데 그때부터탈피한 레게가 밀웜을 먹지 않습니다.
벌써 5일쯤 된 것 같네요.
지금까지 매일 한 번씩 밀웜을 넣어주고 안먹으면 다시 빼곤 했어요.
한 번은 밀웜 한 마리 넣어놓고 하루를 두기도 했는데 먹질 않았어요.
어둡고 왠만하면 건드리지 않으려고 했고요.
언제까지 안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예전보다 꼬리가 많이 얇아졌어요.
아, 그리고 탈피할 때쯔음에 밀웜을 새로 주문해서 먹이고 있어요.
다른 게코는 먹는데 얘는 안먹어요.
저희 아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답글 많이 부탁드려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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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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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보라
온도는 28~30도 맞춰주시구요
습은은 잇겟죠??
어둡고,조용히해주시구요
아드님이 걱정되서 밥을먹엇나 안먹엇나 계속그렇게 쳐다보면 더안먹으니까요 자꾸보지마시구요 ㅎ -
나오
전기장판 풀가동이구요, 습은도 있고 담요로 어둡게도 해놨네요. 다른녀석은 따로 분리 해놨구요.
최대한 건드리지 말아야겠군요.
답변 감사해요. -
베이비슈
이제 일주일째니 조금더 지켜볼게요. 답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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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움
너무 뜨거워도 거식걸릴수잇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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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벌심
장판 하나에 사육통 두개가 반씩 걸쳐 있어요.
처음 두마리 데려왔다가 한마리가 일주일동안 밥을 안먹어서 급히 가서 다른애로 교환해와서 이번에도 안좋은 일 있을까봐 아들이 전전긍긍이네요. 얼른 먹었으면 좋겠네요. -
맛깔손
제 블로그에 사육방법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온도센서는 레게가 직접 딛고 다니는 바닥을 기준으로 해주는게 맞습니다.
적정 온도인지 다시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사육장의 한쪽은 비교적 시원하게 한쪽은 따뜻하게 온도차를 둬야 하구요.
어둡게, 조용하게, 적정온도, 이 삼박자가 다 맞아야 합니다 ^^
탈껍을 먹고난뒤에 한동안 밥을안먹을수도잇습니다. ㅎ
하지만 2주이상안먹으면 거식을 의심해봐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