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병원은 데려갔다왔고 약도 받아와서 먹이고있습니다.

첨 보호소에서 데려온지 곧 한달쯤 되어가는데, 허피스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첨에 데려왔을땐 한쪽 눈이 거의 안떠질만큼 눈물 눈꼽이 심했었는데 눈이 거의 다 낫길래 안심했더니 재채기를 엄청 심하게 하기시작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일단 약먹고 경과를 지켜볼수밖에 없다고 하구요. 재채기가 너무 심해서 코가 다 헐었고 가끔 살짝 코피까지 나네요. . .

방이 추운것같아서 출근하면서 예약으로 세시간 타이머 맞춰두었고, 방이 가습기도없이 너무 건조한듯싶어 수건 두장 축축하게 적셔서 두고왔어요. 검색해보니 엘라이신이 효과가 있다고해서 사료처럼 생긴 엘라이신 츄도 주문해놨습니다. 고양이감기 헤르페스 이거. . .한번 걸리면
평생 달고 살아야할지도 모른다던데, 집사님들 증상 완화 노하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항상 무릎에 올라오길 좋아하고 누워있으면 올라와서 볼부비고 핥아주느라 정신없는 개냥인데, 털도 펑펑 빠지고 얼굴 부빌때마다 재채기로 제 얼굴에 콧물폭탄이 되는것도 안습이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