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페르시안 친칠라 두마리를 키우고있어요
한마리는 하얀색털인사랑(언니)이고 또 한마리는 회색도는털인 예삐인데
저희 고양이들이 원랜 좀 적당히 먹구 제가 안거나 그러면
사랑이는 (저희집 전에 분양됬던 집에서받은 마음아픈 상처가 있어서ㅠㅠ)
안는걸 싫어해요 사람도 싫어하지만 가족중에서 저만 좋아하고 저만 따르거든요
예삐는 되게 얌전히 안겨요..반항도 없고 사람 좋아해요
그래도 사랑인 제가 많이 이뻐해주는 편이라서 같이 자거나 하면 꾹꾹이 엄청 열심히 하구 그러는데
(엄마와 동생이 비염이라 베란다?베란다에 두고 키워요!잘땐제 방안에서만ㅎㅎ
원래 사랑이가 제 고양이 예삐가 동생 고양이인데 어쩌다 보니 예삐도 제가 맡아서 키우고 돌보고있어요)
요즘은 두마리 다 밥을 먹어도먹어도 계속찾아요 그리고 평소에도 사랑이가 예삐한테 하악질도 심하게하고 엄청 할퀴고 그러는데
쫌만 배고파도 사랑이가 예삐 너무 괴롭혀요ㅠㅠ
그리고 밥을 시간맞춰서 주는데 먹고나서 킁킁 거리면서 베란다 막 돌아다니고..엉뚱한거주워먹길래 제가 빼주고
1일엔 신년기념으로 밥을 쪼끔 더줬었는데 그게 잘못되었어요
그때 막 애들이 허겁지겁 먹으니까 사랑인 걸려서 토하고..막 그러고 예삐는 잘먹곸ㅋㅋㅋㅋ
무튼 애들이 배불러 하는듯 해서 같이 자려구 집안에 들여놓았었는데
쓰레기통뒤지고 거실에 있던 크림스파게티 포장된거 막 뜯고 뚜껑물고 날라댕기고
식탁위에 있는 음식들 혀 대보고 난리도 아닌거예요
게다가 사랑이를 안으면 원래 으르렁거리면서 발버둥쳐도 제가 꼭안아주고 머리쓰다듬으며 둥가둥가 해주면 얌전히 있었는데
그때 방에 데려갈려구 하니까 막 이세우고 저를 콱 물었는데 자국 짱 선명하게 남고..
예삐도 자꾸 난리치고 사랑이한테 나쁜것만 배워서 사람음식 입에 대고..
그래서 결국 같이 자진 못하구 우리안에 다시 넣었죠ㅠㅠ
그러고 2일날 밥을 주는데 다먹고나서도 (원래 양대로) 킁킁 거리면서 계속 찾고..
밥다멕이고 나서 한마리 한마리 안아서 우리안에 넣거든요
근데 예삐가 원래 얌전히 안기는데 계속 발버둥치고 사랑인 말도 필요없이 경계 쩔었어요
우리안에 넣으니까 사랑이가 자꾸 예삐 괴롭히고ㅠㅠ
제가 1일날에쓸데없이 많이준 탓일까요?ㅠㅠㅠㅠㅠㅠㅠ으헝..
참고로 말해드리자면 요즘 좀 소홀해진건 사실인데 그래서인지 사랑이같은 경우는 삐진것도 없지않아 있는듯한데..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두 모르겠고...(예삐는 그런게 없어요!)
전 어떻게 해야하죠ㅠㅠ
저희집 애기랑 상황이 완전 똑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