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근처 저수지에 잠깐 들러봤습니다.
스푼달고 30분정도 던지다가..
에이.. 수초에 걸리면 스푼 하나 버리고 그냥 가지 뭐.. 하는 맘으로 우측 라인 수초 가장자리로 던져봤습니다.
반쯤 감아오고 있는데, 턱 물어주네요.
두번 점핑하는거 보고 수초쪽으로 들어가는거 겨우겨우 팔을 저수지 쪽으로 뻗어가며 막았는데..
결국 수초속으로 들어가 버렸네요.
어떻게 휘감았는지 땡겨지지도 않고.. 더 땡기면 줄 터질것 같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줄을 좀 풀어놓고 담배 한 대 물었습니다.
수초에 감아놓고 튄건지..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
결국엔 땡기다 보니 줄이 터져버렸네요..
이런 경우 직접 들어가서 끄집어 내는 방법밖엔 없는건가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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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퓨리한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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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꾼
아.. 그런 방법도 있군요.
돌을 던져서..ㅎㅎ 다음에 써먹어 봐야 겠네요.
낚시줄을 풀어서 자르고 근처 나무에 묶어 놓을까 생각도 해봤네요..^^;
나중에 오면 혹시나 수초에서 나와있을까 하고.. -
가욋길
오랜시간 놔두면 혼자 나오는경우도 있습니다만... 수초를 감지 못하게 컨트롤하는것도 실력이고 경험이 아닐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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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빨이
노력은 했으나 아직 실력이...^^;
오늘의 교훈
감은걸 빼려고 하지말고 감지 못하게 해라. -
놓아줄게요
^^ 란커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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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넘이
저같은경우는 그런수초같은 헤비커버에서는 라인을 두꺼운걸로 씁니다.. 수초고 뭐고 다뽑아낼심정으로ㅜㅎㅎ 기본 카본베이직FC14엘비씁니다.. 하지만 이것도 좀약한편이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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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다움
8LB 모노라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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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빛
너무얇군요 흑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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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꼬야
그냥 잊어버리세요...다 경험이라고 생각하세요..그렇게 놓쳐봐야 다음에는 조금이나마 같은 실수안하잖아요..
화이팅입니다... -
카제
다음에도 또 수초로 들어가버리면..ㅜㅜ
몇번 더 경험하면 실수가 줄겠죠..
감사합니다.
돌맹이.....ㅋㅋㅋㅋ
수습불가수초덩이와 빅배스가 합체하는바람에......
돌던져서 배스가 발광해서 꺼냇어요ㅋㅋㅋㅋㅋ
벗 런커는아니엇지만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