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이재 고1올라가는 여학생입니다
초보집사구요 애기는 3~4개월 됬어요
울 애기 키우기 시작한지 이주일하고 쪼금 지났어요
고양이 키우는걸 반대하시는 부모님이였는데
여차저차 하다가 키우게 됬어요
역시 반대의사가 있으신 부모님이 제 방에서만
키우라는 말이 나왔져
애기 데려올때 고양이 키울생각애 들떠
너무 이기적인 생각을 한게 아닌지..
쨋든 이러한 일이 있어거 가끔 거실에다가 두지
매일 제방에서만 지내는데
처음몇일은 조용하드만
적응되니까 저 없을때 계속 울더라구요
게다가 진짜 안하던 이불위에 지도까지
이불지도는 어리니까 화장실 개념이 잘 안잡혀서
그런거일수도 있다 했는데
어제는 박스상자위에 지도
오늘은 맨바닦에 맛동산을...
고양이들 맨바닦에 볼일 안본다고 하자나요
진짜 외로워서 스트래스 받는지
저 없을때만 이런일을 하드라고요..
아주 잠깐 나갔다 온건데 한10분?
그사이 바닦에 갈색..
부모님이 이런 고양이 맘을 알아주셨는지
한번 부모님계실때거실에 두니까
(원래는 몰래 거실에서 몰래 놀아요)
좋다구 막 뛰어다녔어요
거기까진 좋았는데... 식탁의자가 가죽인데
다 뜯어두고 티비 아래 서랍위에서 뛰다가 스크래치내고 그러니까 부모님이
이제 거실에는 아주 가끔만 내놓지
자기들 없을때는 절때 내놓지 말라고..
진짜 외로워서 그러는거 같아 둘째 들이고 싶지만 역시 부모님반대..
거기다 애가 전 주인이그러는대
다른 고양이를 보면 하악질을 한다고
여태 하악질하는거 못봤는대
요거는 오늘 저지른 일
일부는 모래에 있는데 요개 나와있네요ㅠ
고양이 집사님들ㅠㅠ
저 진짜 우리 애기 완다 잘 컸으면 하는데ㅠ
우리집 환경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이러는거면
심히 고민할 의사가 있어요...
병이라면 병원 가봐야하는데
아파서 그러는것보다 자꾸 혼자있을때
우는거 보니까 외로운것 같아요
저 어떻하면 좋져ㅠㅠㅠ
저도 초보집사에요 5개월 여아 기른지는 5일?정도밖에 안됬구요 저희 부모님도 절대 밖에 나오지 못하게하라고하셨는데 저희 냥이는 순해서 그런지 이젠 안방이랑 식탁빼고는 허락하셨구용^^ 냥이가 배변실수하면 교육시키시면 되구요 스크래쳐사주시면 긁는일 줄어들꺼에요! 힘내세요 저도 노력해서 부모님 허락받았답니다~ 그리고 냥이가 외로워하는것같다고 무작정 둘째 들이시진 마시구요 휴지 2장정도 뽑아서 (두루말이휴지×) 공모양으로 뭉치시고 테이프로 감아서 던져주시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