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골머리 썩어 죽갔씁니다...ㅠ.ㅠ대략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1. 2007년 12월 입주(2년계약)2. 2008년 4월 경 집주인 변경 -> 자동 전세계약집주인 왈- 집주인이 직접 거주하려고 하니 가급적 빨리 빼줬으면 한다.저 왈- 이사온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아 당장 나갈순 없고 내년 4월 경 결혼할 계획이니 그때 나가겠다.집주인 왈- 그래라3. 2008년 12월 경 집주인의 연락집주인 왈 - 돈 준비되었는데 안 나가냐?저 왈 - 4월에 나간다고 했다.집주인 왈 - 지금 안 나가면 4월에 나가도 돈 못 줄수도 있다.저 왈 - 애당초 4월에 나가기로 했으니 그때 부탁한다.집주인 왈 - 그럼 시간 여유 두고 연락 바란다.4. 2009년 2월 경 집주인과의 연락저 왈 - 4월 초에 이사갈 예정이다.(신혼집)집주인 왈 - 돈 알아보고 연락 주겠다.5. 몇일 후...집주인 왈 - 돈을 빌리려 했지만 구하기가 어렵다.저 왈 - 그럼 어떡하냐?집주인 왈 - 직접 빼서 나가라.저 왈 - 빼보긴 하겠지만 안 나가면 전세보증금은 어떡하냐? 그 돈 없으면 이사갈 집의 전세금이 부족한 상황이다.집주인 왈 - 모르겠다.대략 이런 상황입니다.신혼집 예정 아파트 입주 기일은 3월 말인데 지금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이 불투명하여 머리털 빠지게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이런 경우 세입자로써의 권리는 어떻게 되는지요?그저 집주인의 선택에 휘둘려야 하는 건지...아님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어 글 남깁니다.이사갈 집의 잔금도 대출이 딱 맞는 상황이라 지금 전세보증금이 없으면 2천만원이 빵꾸나는 실정입니다.고수님들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