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고모가 유별난 시어머니라서 ㅎㅎ우리 고모지만 난 이런시어머니랑은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새언니가 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고모생신이 여름휴가철이예요~딱한번 며느리가 생일상 안차린적 있었는데 노발대발하거든요 결혼을 왜했느니 친정까지 들먹여가며 한바탕 퍼붓고 난리났네요 요번에도 생일에 친정집(멀리있는 다른지방) 내려가고 있는데 전화가와서 시어머니 생일상 안차린다고 전화로 막 쏘아붙히는 바람에 거의다와서 차돌려서 올라왔데요~올라와서 생일상 상다리 뿌러지게 차려줬다는데 당연시 생각하고~고모가 보통 드센사람이 아니라서 달라들지도 못하고 근데 시어머니가 어떤지는 살아봐야 알잖아요~새언니 이런상황보니 나도 날잡아둔 입장이라 참 안타깝고 남의일 같지 않고 그러네요~요즘따라 고부스캔들,사랑과전쟁..등 이런 고부갈등등 방송 재미있게 보고있는데 보면서 같이 막 흥분되고 그래요 다른분도 그런가요? 아직 살아보지도 않고 지레 선입견이 생기네요~
댓글 9
-
안다미로
-
양자리
신랑이 잘하니 사는것 같아요~책임감 강하고 아껴주고 애들한테도 잘하고 돈벌이도 괜찮고...결혼생활에서 뭐든 한가지씩의 힘든이유는 다 있는것같아요~
-
하나
누나보이가 더 힘들어요~차라리 시어머니가 뭐라하는게 낳을지도...누가되건 정도가 지나치면 괴로와요~
-
터1프한렩
우리도 어머님 아프셔서 누나가 짱인데~~
누나가 저보다 한살많은데 완전 어른행세네요~~ ㅜ -
흰추위
전 연예때는 잘모르겟더니 카톡도 곧잘하고 그랫는데..결혼준비하면서 슬슬 절 가르치시려고해서 예랑맘 불편해졋어요. 조그만것도 서운해지고 겁나고 곱씹어보게되니 제가 나쁜건지ㅡㅜ
-
플랜
ㅎㅎ좋은맘으로 알려주시는건 고맙지만 점점 지적질이 된다면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같아요~그것보다 더 좋은건 결혼하고 제가 할도리만하고 그냥 너희끼리 좋으면된다하고 바라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휘율
왜 시엄니들은 생신상을 며느리에게 받으려 하실까요...????
친정가는 걸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서 시누들은 친정에 와도 별말 안하고 -_-;;;
결혼선배들 왈, 너무 잘하려 하지 말라더군요. 나중엔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된다구요.
저도 아직 예비시댁을 잘 모르니 걱정이 되네요...
혹시라도 상처받지 않으려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요구를 해 오는게 있더라도 할만한 것들만 하려구요.
사실 며늘 입장에서 시댁이 깐깐하면 잘해도 -
라별
진짜 이해가 안가요. 본인 생신상 받으려고 며느리 얻었나요?
그럼 남편들은 장모님 생신상 차리나요? 이런 문화 너무 싫어요.
처음에 잘해주시던 예비시댁도 결혼준비하려니 이래저래 섭섭한 것도 많네요..에휴 어려워요ㅠ -
튼싹
전 시누이는 다행히 없구 시어머니는 아직까진 넘 좋으세요 결혼후엔 모르겠지만…
그렇게10년을사셨다니..그며느리분이대단하시눼요..
왜상을차려주는게당연한건지..저는못견딜꺼같아용..생일상차려줄려구결혼한건아니잖아요..휴..그래두남편분이잘해주나보눼요..안그럼진짜못견딜텐데..우리시어머니는안그러셔야할텐데..결혼하기전이랑후랑어떻게다를지모르는거니..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