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예신입니다~
겨울에 두달정도 바쁜일이 있어
미리미리 준비하는 중인데요..
친구나 지인들이 자꾸 물어보네요.
집은 얼마냐,
대출도 있냐,
예단은? 예물은? 브랜드는? ㅠㅠㅠㅠㅠ
첨엔 그냥 두루뭉술하게 얘기했더니,
자꾸 집요하게 묻고...
집요하게 묻는것들을 대충 얘기해주면 ,
또 불필요한 얘기를 하게되고
그럼 시부모님까탈스럽다는둥, 예랑이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는 둥
하는 소리들이 정말 듣기 싫네요..
시부모님 안까탈스러워요! (아직은? ㅋㅋ)
예랑도 잘하고 있어요 ㅠㅠㅠㅠㅠ
어디까지 어떻게 얘기해야,
말도 안듣고, 어색해지지도 않고.. 그럴까요?
현명하신 예신님들 알려주세욧!!^^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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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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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
저도 2월이라.. 물어보면.. 시간 많이남아서 준비할것도 없고 암껏도 한거 없다해요ㅋㅋ(근데 사실이라는거;;;)
첨에 내가 생각했던거에 지인들 얘기가 첨부되면 자꾸 딴데로 가는것 같더라구요;;;
예물도 그렇고.. 팔랑귀가 되서 지인들이 하는 얘기가 맞는것 같기도 하던데..
처음 마음 그대로 다잡자고 굳게 마음 잡은뒤론 안들어요~~ㅋㅋㅋ 그게 속편함요^^
아직 한거 없다하세요~~~ -
뽀대미녀
저도저도 그랬어요~!!!!걍 다르게얘기하고
적당히둘러대요 ㅜㅜ 다른건 괜찮은데 은근히그런게스트레스에요 -
미련곰팅이
저는 그냥 양가에부담주기싫어서 우리끼리 준비한다 하다보니다되드라 둘이서모은돈으로 준비하니까 더재밌고좋다고 했어요 그뒤론안묻든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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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뿡몬
같이준비하는 친구나 이미결혼한친구에겐 다이야기해요 ㅎ
아직 주위에 시집생각이다들없어서그런지 딱히물어주는이도없어요.....ㅠ0 -
리리
저도 친한친구들한테 다얘기하는편이구요~ 시집간친구나동료들은 그냥 조언해주고 별로나쁜말은안하던데요~ 저희둘이 힘으로하는거라~대단하다고 하구 스트레스 받는말은안하더라구요~~그래서 걍 있는그대로 얘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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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
저도 아직 날짜가 많이 남아서 그런지 계약만 다해놓고 아무것도 안하고있거든요,
주변에 자꾸 집은 어디 구할꺼냐 준비 잘되가냐 물어봐서 ,
아직 많이 남아서 준비할거 없다고 하고 말아요,
친구들이 물으면 이정도 준비했다 하면서 수다 떨고 놀고 말아요
아 저도 진짜 그런거 너무 싫었어요.
관심의 표현일수도 있지만.. 친구만나면\ 어디까지 준비했어?\ \ 준비 잘되어가? \ \ 집은 구했어?\
이렇게 막 물어보는게 너무 싫더라고요, 전 그냥 두루뭉술하게 말해주고 세세하게 물어보는 친구한테는,
다 개인의 사정이 있는거 아니겠냐며, 좀 봐달라(?)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