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근 한달이 넘게 차량 때문에 이래저래 혼자 끙끙 앓는 불쌍한 중생입니다. ㅜㅜ


처음 아반떼 md - sm5 임프 - K5 모델로,


각고의 고민끝에 최종 구매 결정을 내렸습니다. 흑.


초심을 벗어난 것 같아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그래도 지금 아니면 언제 지르겠냐는 생각으로 K5 디럭스 모델을 지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문의는 차량 색상인데요,


옵션은 제가 필요한 수준이 사실 디럭스면 충분한 듯 하여, 차량 트림을 제외한 순수한 색상만 문의 드립니다.


가장 처음에 스화펄에 파썬을 했다가, 파썬이 간혹 문제가 발생한다는 소식을 듣고, 지금은 흑진주와 쥐색(플래티늄 그라파이트)로 좁혀진 상황입니다.


어두운 색상을 선택한 것이 파썬을 안해도 티가 잘 안나고, 스화펄을 하려면 꼭 파썬을 해야겠더라구요.


세가지 색상 다 무난하고 제겐 괜찮아 보이기도 하는데, 이번에 사면 최소 5년 후에나 차를 바꿀 것 같아서 고민중입니다.


요약질문) 흑진주 색과 플그 색상의 장단점이 뭐가 있고, 30대 초반에게 어느색이 더 괜찮을까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흑진주는 관리도 더 어려울 것 같고, 또 검은색 중형세단은 나이먹고도 탈 것 같구요, 근데 확실히 이쁘고 간지도 납니다.


근데 막상 플그라는 쥐색계열은 좀 유니크한 면이 있기도 한데, 혹시 중고차 값이 떨어지고, 나중에 금방 질릴까봐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도 보면 이쁘기는 합니다.


문제는 제가 좋아하는 색이 있으면 그냥 그걸 살 텐데, 흑진주보면 그게 땡기고, 플그를 보면 또 플그가 땡깁니다. ㅜㅜ 이런 팔랑팔랑~~ ㅜㅜ


뭐 돈만 있으면 두 차 다 사면 좋겠지만, 여기 회원님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장장 입사 7년차에 사는 첫 차라 고민이 많습니다.)


댓글 좀 부탁드립니다. ^^

* 사실 기존 색상 관련 글들을 한 1주일 이상 정독하고 했는데도, 답이 안나와서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여쭤봅니다.(개인적으로 차량 색깔 자체는 50대50으로 둘다 좋습니다.)혹시 흑진주나 플그 구매하신분들 나중에 구매 후에 어떤 단점이 있었다든지.. 그런 부분이 있으시다면 꼭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