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랑 동물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밥도 잘 안먹고, 예전보다 빼짝 마르고,
배를 보니 숨을 크게 쉬어서 배가 크게 움직이더라고요.
배도 쑥 꺼졌는데 밥도 조금 먹다가 안 먹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밥을 많이 먹거나 밥달라고 애교도 많이 부렸거든요.
그리고 불러도 활발하게 오지도 않구요.
둘째오고나서많이 달라졌습니다.
요즘 둘째가 자꾸 첫째한데 장난 치려고 하면, 첫째는 피합니다.
장난을 치면 첫째는 하악질 여러번합니다. 하악질을하여도 둘째는 첫째에게
다리걸고 발로 첫째 목감싸고 돌립니다. 꼭 사람이 레슬링 하는것 처럼요.
둘다 수컷입니다.
수의사님이 서열 싸움에서 지거나, 아직 서열싸움 판가름이 안 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 서열싸움으로 인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니.
그것도 모르고 잘 지내는줄 알았던 제가 한심스럽네요.
한국 고양이끼리는 잘 지낼줄 알았는데 꼭 그런것도 아닌것 같고요.
만약, 첫째 증상이 계속 지속되면 어떻게 조치를 해야 현명한 방법인가요.?
그리고 고양이가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죽을 수도 있나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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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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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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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마루
큰아이가 조금 예민한가보네요.
합사..무난한 경우도 있지만 어떤땐 참 힘들죠.. ㅠㅠ
경험상 가장 좋은 방법은 장난감으로 같이 놀아주는거 같아요.
많이 놀아주세요.
그리고 당분간은 하루 몇시간이라도 작은 아이를 케이지에 들어가게 하고 서로 볼수는 있게 하지만 접촉은 할수 없게 하는 방법도 효과있는것 같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죽기야 할까요? ㅎㅎ 직접적인 영향보다는 면역력 저하등으로 인하여 질병에 약해지겠죠?
냥이들 스트레스 받는거 보면 속상 -
리나
답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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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
이번에 다른 글도 봣는데 스트레스 와 식사 거의 안해서 무지개 다리 건너는 케이스 를봣어요 조심하시고 잘살펴보시고 보금어주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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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
네 ~ 고양이는 만약 36시간이상 먹지 못하면 간에 이상이 생겨 죽을수 있을 만큼 치명적이라고 하네요..
서열은 자꾸바뀌는것 같아요 저희아이도 스트레스로 요로결석까지왔는데 지금은 서로잘지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