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5일이 계약만료일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7월달에 이사 가겠다고 주인에게 얘기했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특별한 사유아니면 집에 그냥 살아라고 전세값 안 올리겠다고 그러더군요
생각 좀 해 보겠다고 얘기하고 8월달에 그럼 그냥 계약연장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저흰 전세값 안 올리겠다고 해서 그냥 살겠다고 했고 방도 더이상 알아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9월27일날 갑자기 전세값을 올리겠다고 더 달라고 합니다.
저희가 전세값 안 올리겠다고 해서 그냥 살겠다고 한건데 계약만료 한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떡하냐고 했지만 돈을 더 달랍니다.
나가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돈을 자꾸 더 달라고 하시네요
한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집 구하고 이사하고 이것저것 신경 쓸일이 많은 상황이라 거의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돈을 더 주고 1년만 더 살겠다고 한 상황입니다.
첨에 이 집 계약할때 주인집에서 주인이랑 저희랑 계약서 작성하고 했는데 이번엔 부동산 가서 계약서 작성하고 싶다고 했는데
주인아주머니 뭐하러 돈 내고 하냐며 자꾸 집에서 하자고 합니다.
전세값 안 올리겠다고 하면서 계약만료일 한달도 안 남은 상황에서 갑자기 돈 올리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부동산 가서 대필료만 내고 작성하겠다는데 그것도 싫다고 하고..이해가 안 갑니다.
갑자기 주인이 이렇게 나오면 아무 방법도 없나요?
전세값 올리고 할 줄 알았으면 집 알아보고 이사 갔을겁니다
2022-06-24 01:28:56
그냥 올리지 못한다 이야기하셨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임대법상 만기 최소 한달전까지 증액에 대한 협의가 없었다면 이후 증액을 요구 할 수 있는 범위는 최대 5%이내입니다.
- 이제라도 말을 바꾸어 이미 묵시적갱신이 되었으니 증액은 거부하겠다 하셔요.
증액이 없으니 계약서상 만기일만 1년후로 조정하시는 정도로 충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