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월 말 계약 만료이구요
주인한테 언제쯤 연락해야될지 고민하다 연말에 연초에 그러다보니
1월초(1월3일)에 집주인에게서 연락이 와서
계약 만료일이 되어가는데 어떻게 하겠냐고 하셔서 이사를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인분께선부동산에 연락해놓을테니 방을 보여주라고 했습니다.


1월 말까지 집보러 다니다가 계약시에 문제가 될까봐 집주인에게 다시 연락해서
아직 확실히 정해지진 않았지만, 2월 말일 전후로주말이 낀 25일쯤해서이사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저희집은 지하철 30초거리에 주변에 대학가가 있어서 누가봐도 방이 잘 나갈곳인데
아직 보러온사람이 한팀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주인분께서 갑자기이사여부를 말한지 한달이 아직 되지 않았다.
계약만료일이 아닌 날에 나가면 비는 시간이 생길 수 있고,
너희가 문제가 생겨 계약 만료일에 못 맞 출 수도 있고,
등의 이야기를하시며 이사 여부를 3개월전에 미리 알리지 않았기때문에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이러시네요

아직까지는 책임을 묻겠다가 아닌...문제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을 흘리십니다.



계약기간 맞춰 집 구해보겠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전전긍긍하는제 입장에선 피가 마르는 말씀이라..
3개월전에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하면서도3년을 산 사람인데, 이렇게 야박하게 구셔야되나 속상하네요..

2년계약에 1년 연장하면서 월세 5만원 올려드렸구요..오늘 다시 연락드려서 재연장 해주시면 어떻겠냐고 여쭤보니
그럼 8만원 올려달라고 하십니다. 10만원 받아야되는데, 밥 한번 안먹은셈 치고 8만원으로 해주겠다고..
너희가 깨끗하게 살아서 있으면 좋은건 사실이지만, 같이 사는 사람이 아니기때문에 누구든 상관없다고
돈 더 올려받겠다고 하십니다.

내가 살 집을 구하는 일인데, 패스트푸드 구매하는것도 아니고
서로 배려해주지 못하는 마음이 슬프네요...


법적으로 얼마전에 주인에게 알려야 하는건가요?
꼭 3개월이어야하는건지...
주인이 책임을 물을시에 어떻게 대처해야되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