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울아가땜에 넘 힘드네요~
100일 지나면 수월해진다던데 전 100일전이 더 수월했던거같아요..
며칠전부터 계속 소리를 질러요~
앙칼진 쇳소리라고 해야하나?
암튼 신경 거슬리게하는 소리를 하루종일 질러대는데 첨엔 귀엽더니 하루 이틀 지나니 미쳐버릴거같아요~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거 같아요~
안아주면 안지르긴 하는데..
안아주면 제얼굴을 잡아먹을듯이 입을 벌리고 달려들어요~
배가 고픈가싶어서 젖물리면 그건 또 아닌지 얼마 안먹구요~
이빨날때 되서 잇몸이 간지러워서 그러나싶어 치발기 주면 얼마 안갖구 놀구요~
밤엔 한번도 안깨고 아침까지 잘자던 애가 며칠전부터 한두번은 꼭 깨네요~
그때마다 빨리 재우고 저도 자고싶은 마음에 그러면 안되는줄 알면서도 젖을 물리게 되구요~
한시도 가만히 안있어요~
하루가 넘 길게만 느껴지는 하루하루네요~
울아가 왜이런걸까요?
다른아가들도 이러나요?
울아가만 이러는거면 제가 멀 어찌 해줘야하는걸까요?
제가 지금 감기에 걸려서 제몸 하나도 감당이 안되는데 애기까지 이러니 정말 미쳐버릴거 같네요~
쫌 도와주세요~ㅠ.ㅠ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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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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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핑크
울아들도 그즈음부터 소리지르기 시작했어요 그땐 얼굴빨개지도록 소리꽥꽥 지르다가 요즘은 음악틀어놓으면 반응을 하네요 같이노래하는 분위기?머 그렇게요 ㅋㅋ
울아가도 4개월까진 밤낮뒤바뀜 단한번도 없이 잘먹고 잘자다가 슬슬 밤에 몇번씩 깨더니 얼마전까지 두세번씩 깨서 징징대고 울고ㅠㅠ그때마다 젖을 물렸었는데요 계속 그러는게 아이한테도 엄마한테도 피로의 연속인지라 과감히 밤중수유를 끊었네요 울아가는 지금8개월이고요 한이틀 고생했더니 지금은 안깨고 아침까지 잘자 -
마리
다들 그렇다하니 맘이 놓이네요~
어찌나 걱정도 되고 스트레스도 받던지..
감사합니다~^^
ㅎㅎㅎ..다 똒같다봐여..
울아들도 6개월여...ㅎㅎㅎ
아들친구도 12월생인데...여자아이인데여...
아주마구 괴성을 지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