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아이를 친정에 맞기게 되었어요.
그런데 아이가 외할머니한테 때리고 소리자르는 버릇이 생겼어요.
참고로 원래 외할머니를 엄마인 저보다 더 좋아하고 따르던 아이입니다. 할머니는 아이가 원하는 것은 되도록 들어주려고
하시고 잘데리고 노시는 편이에요.
할머니와 있으면 괜찮은데 가족중에 누구라도 오면 다른 가족에게만 착 달라붙어서 할머니를 외면하고 곁에도 못오게 하면서
할머니만 있으면 곁에 붙어서 애교를 부린데요. 다른 사람이 있으면 심지어는 밥도 같이 못드시게 하고 방에서도 나오시지 못하게 한대요.
그리고 또 한가지 아이들만 보면 (형이든 또래든) 같이 놀지도 못하면서 따라갑니다.
집에 가자고 해도 울고불고 떼를 써서 억지로 데려온적이 몇번 있어요.
다른 아이들과 잘 놀지도 않고 주변만 맴돌다가 그아이가 엄마를 따라가면 같이 갔다가 잃어버릴뻔한 적도 있어요.
갑자기 이런 행동을 보이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엄마 아빠랑 같이 못있고 집에를 못가서 그런걸까요?
저는 저녘마다 친정에 가서 자고 다음날은 일을 갑니다. 아빠는 일주일에 한번 보고요.
갑자기 바뀐 환경때문에 아이의 정서가 불안해져서 그런걸까요?
아니면 친구가 필요한 시기인데 친구를 사귀지 못해서 불만이 쌓인걸까요?
아직은 유치원에도 안보내는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보내거나 빨리 집으로 가서 안정을 찾아야 해결이 될까요.
이런저런 일들로 몸도 힘이들지만 아이때문에걱정입니다.ㅜㅜ
오키님들의 현명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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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05:14:38
갑자기 엄마아빠와 떨어지게 된것에 대한 분리불안 증상인거 같아요. 계속 그래왔던게 아니라 갑자기 그러는거라면 엄마가 몇일이라도 휴가를 내서 아이에게 설득을 해줘야합니다. 아이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는데 갑자기 할머니 댁에 맡겨져서 불안한 마음이 극도로 커질수 있어요.어린이집을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중 하나인데,,일단 아이를 안정시키고 나서 보내야합니다. 제 아랫층 아이도 그랬었는데 얼집 보내서도 적응이 안돼서 결국엔 엄마가 회사를 그만뒀어요. 그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