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에 원에서 친구가 책상에서 뛰어내리다 우리애랑 부딪쳤다면서 아랫입술이 퉁퉁 부어왔더라구요.
이후자꾸 이빨이 아프다고 용을 쓰는겁니다.
어디가 아프냐고 보자고 하면, 치과가기 싫어서 아니야 이제 안아파 그러고..
육안으로 보기엔 별 이상이 없는것 같아서 두고볼까 하다가,
어린이 치과에 갔습니다.

의사가 흔들어보니 한쪽 앞니가 다른쪽보다 확연히 많이 흔들리고,
의사가 보기엔 색도 변하기 시작했다고 신경치료하고 레진으로 떼운다고 하셨어요.
다시 애 꼬셔서 병원오기도 힘들겠고 해서 그냥 바로 수면약먹고 신경치료 했어요.

지금 집에와서 자고있는데...
집에와서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한달씩 기다리기도 하시네요.

우리애는 계속 아프다고 그랬으니.. 신경치료 하면 안아프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다가도,
섣불리 신경치료를 해버렸나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뒤숭숭하네요.
치료기다리면서 원에도 전화드렸더니, 죄송하다고,
자기네 보험든거 있으니 영수증 제출하시면 비용은 부담해드린다고 했던것 같은데,

궁금한것은...
1. 유치 신경치료 하면 색이 검게 변하나요?
2. 씹는데는 지장이 없을까요?
3.빠질때까지 정상적으로 이를 사용 할 수 있을까요?
4. 신경치료를 한게 잘한것일까요?
5. 원에 보상을 요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