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늦어 너무너무 걱정이네요..
여기 문의글도 몇번 남겼구요.. 지난주에 조카를 보고 더 걱정스럽네요..
뭐 아가들마다 다 다르다고는 하지만서도 저희 아기는 말을 안해요..
근데 한달 빠른 조카는 저를 잡고 주저리주저리 무슨 말을 하더라구요,.(물론 다 알아들을순 없지만)
이에 비하면 저희 아가는 완전 옹알이 수준입니다... 아직 엄마, 아빠도 못하니까요,..
가끔 맘마,,, 무,,(이게 물이지요..) 이게 다예요....모든 표현이 으으으.. 이이이... 로 통하지요...
강아지를 보고 멍멍이라고 아무리 붙잡고 알려줘도 따라하질 않아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지 이녀석의 말문을 틔이게 할수 있을까요??
또 16개월이면 어느정도 말을 해야 하는건가요??
너무너무 걱정이예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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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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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근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말이 늦은 아가들이 더 잘하든데용...
그냥 쉽게 의사표현이 가능하면 말을 잘 안하기도 하고 늦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장미
울딸내미 16개월인데요...주저리주저리 말하는 수준은 아니고 그냥 멍멍...꼬꼬...깡깡(깡충깡충토끼라는뜻)고고(고구마)...코코(코끼리)....이정도인데요.
저도 아는동생과 통화중에 자기아들내미는 넘수다스러워 힘들어 죽겠다고하길래 왜울딸내미는 주절이주절이 말안할까 물어봤는데 언니 울아들도 24개월넘어 말했거든 걱정하지마...이러던데요. ㅋㅋㅋ 곧 수다쟁이가 되서 엄마아빠 힘들어 짜증날정도가 될꺼래요~ ^^ 걱정마세요~ -
사지타리우스
울아들도 17개월 들어가는데..엄마,아빠, 우유.(물도 이렇게 야그해요..)빠방(배가 빵빵하다는뜻)
여자애들보다는 말이 늦네요..근데 말은 다알아듣고 기저귀도 갖다주고 음식먹고 다먹은 그릇 씽크대에 갖다놓으라면.. 듣고 잘갔다놔요..저도 걱정했는데..말만 다 알아들으면 괜찮은것 같아요... -
가루
울아들도 16개월인데 못해요! 걱정마세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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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맞아요...알아듣긴 엄청 잘 알아들어요..눈치는 얼마나 빠르다구요...친정엄마 표현으로 눈치는 멀쩡해가지구..ㅋㅋ
저희 아들은 빠른 편은 아닌데... 좀 수다쟁이예요...
책을 많이 읽어줘서 그런것 같기도 해요...^^ -
해련
우리 아들도 좀 있으면 17개월 다 되는데 아는 단어가 별로 없어요.
아는 단어는 많지 않아도 (엄마, 아빠, 다했다, 맘마, 물 정도) 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무지 많이 해요.
제가 퇴근하고 집에 오면 저한테 자기가 하루종일 뭘 했는지 얘기하듯이 종알종알 얘기해요.
무슨 말인지 전혀 알아 들을 수 없어도 그냥 이해하는 척하면서 저도 맞창구 쳐줘요. -
볼수록매력
울 범준이도 이제 16개월 시작입니다..엄마 아빠 밖에 못해요..^^
님 너무 걱정마세요..울 범준이는 걷는것도 이제 시작합니다요...ㅎㅎ -
한무릎
16개월 시영군도 역시나......^^
저도 첨엔(돌지나서부터) 너무 걱정되더라구요.... 엄마, 아빠, 맘마, 물.... 아무것도 못했거든요....
아직도.... 근데 알아듣기는 다 하더라구요.....
병원서도 아직까진 괜찮다고하고 스트레스 받아봤자 빨라지는것도 아닌데... 해서
지금은 맘 편하게 있어요....
아이한테 자꾸만 말걸고, 혼자 중얼거리면 대꾸해주고... 노력하고있어요....^^ -
미르
울딸 만15개월/ 따라하지도 못할 이상한 외계어를 하더라구여..쫑알쫑알..ㅋㅋ 아는 단어외에도..치~치즈..무~물 뽕~뿡뿡이 메~미니마우스 등등...아주 요새 시끄러워여..ㅋㅋ 그래도 맞장구 쳐줘야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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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준맘님 말이 느리다고 모르는건 아니랍니다.
늦게 갑자기 말문이 트여서 모든 말을 다하는 아기도 많아요
그때를 긴장해야지요..평소 내가 했던말들 다 한다네요 ㅎㅎ
지민이는..간단한 단어들과 알아들을 수 없는 문장들을 한답니다.
가끔은 단어를 조합해서 문장을 만들기도 하구요 (엄마 이거--사달라는뜻)
(뽀 틀어봐~--뽀로로 보여달라는뜻등등)
만일 많이 걱정되시면
발달체크라던가..그런게 있데요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