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월 여아인데요태어날때는 3.6키로 52센티로 평균보다 크게 태어났는데지금은 하도 안먹어서 평균 밑으로 내려갔어요.94센티 14.5키로 인데요.과일이나 우유 쥬스 빵 등등 그런건 많이 먹어요. 적게 먹는애가 아닌데요.밥을 맛있게 먹지를 못해요.된장국도 맵다 그러구요.고기도 맛 없다고 잘 안먹구요. 그나마 불고기나 동그랑땡 닭고기는 좀 먹네요. 그치만 양 너무 적구요.조기나 삼치 갈치 같은거 잘 먹긴해요.다른건 뭐든지 새로운건 다 맛없다고 안먹어요.제가 요리실력이 없어서 그런건지요?그나마 좋아하는건 돈까스 탕수육 계란후라이 김이나 묵같은거요. 주위에서 밥맛있다고 쩝쩝거리는애들 볼때마다 한없이 쳐다본답니다.우리애는 뭐가 잘못된건지...밥잘먹으라고 한약도 지어먹였는데 그거 먹는 중에도밥을 더 잘먹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평소랑 비슷...어디서 어떻게 손을 대야할까요?밥양이 적어서 간식도 일부러 안줘요.굶긴다음 밥을 다 먹어야 간식도 주거든요.어디 상담이라도 받을곳 없나요?제발...밥 잘먹는애들...비결 좀 알려주세요.애들 좋아하는 반찬두 있음 알려주시구요.매일 스트레스네요.참..우리애는 카레 짜장 볶음밥 죽처럼 밥에 뭔가 섞여있는거 입에도 안대요.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요? 절실해요
댓글 10
-
별솔
-
온새미로
그리고 첨에는 아이가 좋아라 하는 야채나 생선류를 다른거랑 섞어서.. 조리방법을 조금씩 바꿔서 여러가지로 먹이다 보믄 아이가 다양하게 먹는거 같아요..^^
지완군 첨 이유식할때는 고구마랑 단호박을 넘 좋아라 해서.. 기본을 고구마랑 단호박으로 거기다가 한가지씩 섞어주는 방법을 사용했거든요.. 불고기도 불고기 넣은 잡채 불고기랑 야채 뭉친 햄버거 스테이크 이런식으로 여러가지 먹거리를 적응 시켜 주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지완군은 파인애플 닭조림 이런거 좋 -
다스리
답변너무감사드려요...정말 도움되네요^^ 제가 연구가 부족했나봐요. 유이님 말씀처럼 한가지씩 추가해가면서 시도해볼게요. 잘먹는다니 정말 부럽네요
-
활력초
호정양 친구중에 잘 안먹는 아이가 있었는데 한약을 먹고나선 제법 잘 먹더라구요..
호정양은 너무 잘 먹는 아이였구요..
이유식하고 나서 처음부터 간을 많이 하신게 아니신지..
좋아하는 음식들 보면 달거나 좀 강한맛을 좋아하는거 같아서요.
아이가 안먹는다고 잘먹게 하기위해 간을 일찍하신게 아닌가 생각이들어여..
호정양은 정말 싱겁다할정도의 음식을 두돌때까지 먹였거든요..
정마 아이가 안먹겠다고 하면 상을 다 치워버려서 아이가 이때 아님 못먹겠다는 생각이 -
선아
아이가 얼마나 옴직이는지 모르겟지만 활동량을 늘려주심이 어떤지..
활동이 많으면 많이 먹게되거든요..
아이의 활동량을 한번 체크해보셔도 좋을듯해요 -
늘다
우리 아이는 06년9월6일생인데 몸무게 15.9kg/키 96cm예요..
밥을 싫어한다면 너무 밥에 연연해 하지 말고 좋아하는 음식으로 균형 맞춰서 주세요..
우리 나라 사람들 너무 밥을 애써 먹이려고 한다는 전문가 얘기 들었어요..
밥을 잘 안먹으려 한다면 빵도 좋구 면도 좋다고 봐요..단 우리밀로...
아이들도 식성이 있기 마련인데 다른 집 아이 잘 먹는다고 우리 아이도 좋아할거라고 볼수는 없는거 같아요.. -
유희
우리 애는 애호박나물,무나물,콩나물,감자볶음,당근 이런 야채류와 생선,김,미역국건더기..이런거 무지 잘먹는데
소고기는 입에도 안대려고 해요..멸치도 까칠해서 싫어하구요..카레는 그냥저냥이구요..
그나마 돼지고기 목살구우면 집어 먹는데 씹는 시간이 오래 걸려서 밥하고는 잘 안먹이고 구워놓은거 잘라서
그냥 간식처럼 집어 먹게한답니다...칼슘의 왕 멸치를 안먹으니 치즈나 우유로 대신하구요..
철분이 많이든 소고기를 안먹으니 김 미역국을 자주 먹이구요..참깨 -
민트맛캔디
저희딸도 잘 먹는편에 속하는데요, 34개월에 92에 13키로 정도돼요. 배둥이구요 ㅎㅎ
다른사람들이 저희딸 젤 부러워 하는건 한자리에 앉아서 한그릇 뚝딱 비워내는거에요.
그닥 가리는거 없이 골고루, 깨끗하게 싹싹 잘 먹기도 하구요.
그렇게 하기까지 저희집 비결이라면..아빠엄마 함께 마주앉아 맛있게 밥 먹은게 아닐까해요.
신랑도 저도 밥 먹을때는 열중해서 맛있게 먹거든요. 그래서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안가리고
정말 보기에도 맛있게 씹어먹구요. 엄마아 -
도1도캣
저 역시도 간식에만 집중하는 모습 보이면 딱 끊고 어느정도 밥을 먹어야 줘요.
애들도 가끔 입맛없을때가 있으니 그정도는 감안하구요.
아직은 최대한 음식의 간에 신경을 쓰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밖에 음식도 아주가끔만 먹이구요.
김치같은건 좀 어릴때부터 씻어서 줬더니 지금도 약간 매운정도는 다른음식도 곧잘 먹어요.
그리고 잘 안먹는게 생기면 생활동화 같은거 읽으면서 이거 먹어야 키도 쑥쑥크고, 몸도 튼튼해져~
수민이 안 먹으면 엄마가 먹고 엄마키커야지~ -
차나
정말이지 저도 밥떄마다 아이와 전쟁입니다.
입에 물고 삼십분 있기...한숟가락 먹이는데 거의 빌기.ㅡ.ㅡ 식사시간이 한시간 넘어가는건 일쑤구요. 그것도 먹여줘야 겨우 먹구요. 요즘에는 정말 제가 폭발해서 마구마구 소리지르고..안먹으려면 방에 갇혀있으라고도 해보고.
밥 먹이는것 떄문에 아이랑 사이 나빠질까 정말이지 걱정됩니다.
그러나 몸무게는 남들보다 꽤 나가더라구요.
37개월 지완군은 정말 잘 먹는다 라고 생각되는데.. 몸무게는 아직도 14kg 이 안나가는걸요.^^
태어날때는 4.02 정말 크게 태어난 아이가.. 말이죠.. 밥 먹는 건 이유식할때 부터 남다른 아이였는데..
살 붙는 거 보믄 하루 한끼 먹는 아이 같으니까요..
근데요.. 지완군은 첨부터 안먹겠다 하믄 바로 치워버리고 놀다가 먹는다 자리뜨면 그릇 싸악 정리해 버리고 엄마가 싹싹 긁어 먹어버리고 해서일까요..
밥 먹다 딴짓은 거의 안하는 편이구요.. 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