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5살된 울 딸내미..
어린이집 잠깐 다니다가, 올해 유치원에 입학했어요.
다닌지 얼마 안되서 완전 심한 감기에 3주넘게 고생하더니,
이번엔 눈병에 걸려서 돌아왔답니다.
그 눈병 다 나을 즈음해서 제가 눈병 옮아버리고..
어린이집 다닐땐 그나마 선생님이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화노트에 적어주시기도 하고, 전화도 주셨는데..
유치원에선 무엇을 했는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서 알 수도 없네요.
뭐..잘 지내고 온 듯 방긋방긋 돌아오니 나온 입이 쑥 들어가 버립니다만,
하루하루 조마조마한 것이..
돌아오는 시간만 되면 아주 애가 타네요ㅜㅜ..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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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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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새
정말 다른가봐요..
34개월아들냄 아직어린이집도 안다니는데..
내년에그냥 유치원보낼까 싶기도 한데요.... -
알프레드
어린이집 가기 싫어하면 보내지 마세요. 좀 이른 듯 합니다. 저도 후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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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님
보통 어린이집도 5살정도 되면... 대화노트 작성을 잘 안하던데요... 이제 어린이라고 생각하나봐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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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린
우리애 4살부터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해서 2년차 되었는데..
5살되니..반인원수부터 시작해서..선생님의 보살핌 정도까지 확연하게 차이가 나더라구요...
5살부터는 스스로 해야하는 단계라 그러니..뭐라 말도 못하구..
그져 잘 지내기만을 바랄뿐이예요..^^ -
민구
^^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 지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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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유치원에서는 그런거 잘 안해주시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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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부리
저희 둘째 올해 5살... 이제 39개월인데 유치원갔더니만... 너무 힘들어하더라구요..
불쌍할 정도로...
그나마 형이 있다는것 믿고 계속 보내는데..
저는 유치원에 전화 자주하네요... -
회전력
현윤맘님은 그나마 형도 같이 있으니 조금 안심은 되시겠어요..
저흰 전화도 자주하지말라고 공지가 와서..수업에 방해된다고요..
맞는 말이긴 한데, 도대체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알 수가 없네요..--;; -
베네딕트
그러게요.. 5세 유치원에 보내니 어린이집과는 많이 다른..^^ 물론 신경은 써주시지만 뭐랄까... 시시콜콜한 것들까지 얘기했던 어린이집과는 조금 다른 면이 있어요
어린이집이랑 유치원이랑 많이 다른가봐여~~아직 안보내서..4세 인제 어린이집 보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