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애기는 27개월 남자 아기인데요~
할머니가 문화센터를 데리고 다니세요.
가면 애들 좋아서 막 웃고 좋아하는데 선생님이 하라는건 안 따라하고
터널 지나가는 놀이도 안하고~애들 하는 것만 보고 있는데요
뛰는거 해도 할머니 손 잡을라 하고 뭘 해도 할머니 손만 잡고 있고요...
성격일까요? 나아질까요? 걱정이에요...
벌써 문화센터 5번 갔는데 아직도 그러네요...
어쩜 좋을까요...어린이집을 보내서 사회 맛을 보여야 할까요 ㅋㅋㅋ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아...말도 아직 못해요. 단어 한 20개 정도?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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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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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내성적이어서 쑥스러워서 그런거 아닐까요? 아직 말은 잘 못하지만 마음속으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을꺼에요. 말이 늦게 트이는 아이들이 발음이 정확하게 잘 하는 아이도 많더라구요. 일찍 트이면 발음이 부정확하기도 하고.. 엄마맘이 정 불안하시다면 병원가셔서 한번 해보시는것도 나쁘진 않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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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울꼬맹이도 문화센터 40분수업에 20분은 시무룩.거의 막판에만 움직이네요..엄마랑가도 잠깐이에요..기분이 풀리기전까진...근데..저희아이도 5번정도갔는데.기분에따라서 약간씩틀리기도하고..문화센터 수업내용에따라서도틀리구요..몸에뭐 묻히고 그러는거 딱싫어라하더라구요..성격탓일수도있구요..울꼬맹이두 말잘하지않아여..단어랑..문장이긴한데.문장이라고하기엔.넘 그렇고..갈수록늘어가는거같긴한데 전걍.두고보자는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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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레기
시간이 조금 흐르며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문센다닐때 할아버지가 데리고 오는 남자애가 첨에는 무서워서 안할려고..하더라고요..샘이 불러도..그닥 반응없구... 근데 시간이 흐르고 흐르니 애도 스스로 즐기던데요. 그 남자애가 덩치도 있구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내성적이더라고요..여리기도 하고..~^^
일단 할아버지가 빠지지않고 계속 수업에 나왔었어요...꾸준히 시켜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
쇼콜라데
엄마가 한번 데리고 가시면 어떨까요? 직접 보시고 판단하시면 좋을꺼 같아요..
울애도 수업시간에 혼자 돌아다니고 하는데(적응이 너무 되어서) 데리고 와서 수업하고 하는게
엄마여도 쬐금 힘든데,,할머니시면 조금 더 하실꺼 같아요.. -
모드니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라 마침 쉬어서 제가 데리고 가보려고요~ 실태를 한번 봐야겠어요 ^^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그런데 먹는 것도 새로운건 시도 안하려고 하고~말도 안하려고 하고...걱정이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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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
저도 아들램 20개월짜리 똑같은 고민하고 있어요...그런데 집에서는 완전히 활발하거든요. 저는제가 보는데도 그럽니다. 우리아들은 좀 관찰을 많이 시간들여 하는 편이고, 약간 겁도 많고 낯을 좀 가리는 편이더라구요. 제가 맨처음엔 또래아이들만 보고 비교해서울아들 무슨 이상있는줄 알고 막 걱정했었는데 찬찬히 관찰해 보니 조금 시간이 걸리는...부모가 천천히 아이의 템포에 맞춰줘야 하는 아이라는걸 알았습니다. 등치는 30개월도 넘는 아이만큼이나 큰데 6개월짜
음..우선 제가 문화센터에서 본 경우에 의하면..확실히 엄마랑 오는 애들이랑 할머니랑 오는 애들이랑
적응면에서 달라요..특히나 활동적인 수업일경우에 엄마들도 수업시간내내 같이 움직이고 하는동안
힘들거등요..근데 할머니들경우엔..힘드시니깐..그냥 엄마들 하는거 보면서 애한테만 하라고 자꾸 세우고
그러더라구여..그러다보니 자연스레 100% 적응 못하는거 같고..엄마랑 오는애들도 첨부터 끝까지
수업내내 열중하는애들 별로 없어요~ 애들 최대 집중시간이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