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집에서 기저귀벗겨놓고 있었는데...
시간은 아침 9시쯤부터 벗겨놓았는데.. 이미 기저귀에 한번 쉬한듯..
그래도 오후에 하면 가려고 아래를 벗겨놓고 있었는데...
계속 말하고 화장실 대려갈땐 쉬~ 한번 따라하고는 쉬 안나온다네여..
요즘 어설프게 말을 조금씩 해서 무슨 말을 하는지는 조금 알아듣거든여~
그러면 화장실에서 나와서 방이나, 현관앞,, 좀 구석진곳에가서 쉬,응가를 하네여..
가끔 쉬한다고 얘기는 해주는데.. 그게 꼭 싸면서 얘기를해여..
나온다는 느낌도 아는지.. 쉬하기 전에 꼭 만지고.. 만지고 있어서 화장실가자!하면
아니야~ 하면서 금방 또 바닥에 쉬해버리고... ㅡㅡ;;;
어떻게 해야할까여...
말귀는 다~ 알아듣는듯한데.. 계속 이러니 화가나서..
맴매한다며 긴~ 막대를 하나 들고 거의 협박도 해보고, 엉덩이를 때려도보고,,
하.. 해놓고도 이건 아니다 싶은데..
도대체 다른 어뭉들은 어떻게 배변훈련하세여???
그냥 천천히.. 화내지 말고 타이르면서 해야하나...
유치원 대기자명단올려뒀는데 곧 자리 날꺼 같다는데...
요즘 신종플루로 다니던 형아도 유치원 잘 안가는듯 싶어서..
그냥 내년에 새학기에 보낼까 싶기도 하네여..
어떻게 되든.. 이제 유치원 가야할 시기인데.. 다른 친구들은 모두 떼고올텐데..
우리 아들만 기저귀차고가면 친구들이 놀리겠져..? 그럼 집에서 혼나는것보다 더 상처받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배변훈련 어떻게 해야할지 누가 얘기 좀 해주세여~~~~
또,
고추를 계속 만지작거리는데.. 어떻게 하져?
손에 장난감을 쥐어주면 되려나..
에효~
별로 힘든것도 아닌데... 배변때문에 이렇게 스트레스 받네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