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월 인 저희 집에 둘째. 한편으론 여섯살 오빠를 무지무지 좋아하면서도.. 왜이렇게 괴롭히는지..
괴롭히는건지.. 장난이 너무 심한건지.. (같나? ^^) 목욕하자~!! 하고욕조에 넣어 놓으면 어느순간
물바가지로 오빠를 머리를 때려오빠는 울고 있고.. 항상 첫째한테.. 니꺼 동생은 아기야. 너보다 힘도 약하고
아는것도 많지 않고 니가 보호 해 줘야 돼~! 말했었는데.. 몇 개월 사이 부쩍부쩍 큰 저희 둘째
딸아이 인데.. 오빠와 똑같이 로봇 가지고 놀고, 오빠와 똑같이 공룡 흉내 내면서 오빠랑 정신없이뛰어다니네요.
오빠를 갑자기 뒤에서 덮치기도 하고 , 오빠 머리에서 장난감 자동차 가지고 놀고 그래놓고 오빠좋아서~ 라
그래요.. 이놈~!!! 하고 그때 그때 혼을 내면서 그러면 안된다고 했는데.. 점점 개월이 지날수록
놀이를 하며 점점 오빠 말도 안듣고.. 물론.. 이젠 제 말도 잘 안듣기도 하네요
덜 잡아지는 둘째 그냥 귀엽게 봐줘야 할지 ..어떻게 해야 될까요? 거의 비슷한 같은 또래
친구들 상황상황 어떻게 대처하세요~? 좋은 방법 있을까요?
2022-06-24 19:26:27
사실 매번 싸우는 일은 둘 다 똑같이 잘못이예요. 그래서 전 둘 다 혼내요. 함께 손 들고 서있게 하고 그럼 서로 보며 웃기도 하고 그냥 또 지나간답니다. 둘째 정말 이쁘죠. 하지만 첫애는 항상 안쓰럽답니다. 그래서 첫애의 슬픔을 위로해주고 동생의 어리광을 모자란 것처럼 말해주죠. 물론 둘째 모르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