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모유수유 끊기전까지는 밤중 수유 계속 했었어용. 젖 끊고도 한동안 먹던 습관이 있어서 계속 깨다가 분유가 포만감을 주는지 차츰 안 찾게 되더라구요~

밤에는 물을 줘서 달래보구요...새벽쯤에 깨서 많이 보채면 우유를 줘보세요. 저두독한맘 먹고 그렇게 하니 아가도 어느정도 따라주더라구요. 울아가는 지금 19개월인데 지금도 일어나면 가끔 물먹고 바로 잠들곤해요

밤중수유만 끊긴 힘드실꺼예요... 제 조카도 10개월인데 밤중수유만 끊으려 애쓰다 결국은 실패했어요
애기 성격도 영향이 좀 있는거 같고...
전 아예 14개월때 완전히 끊으면서 씨밀락으로 바꿨어요. 한동안은 밤에 한번정도 일어나서 우유 먹고 자더니 한달 전부턴 아침에 깰때까지 그냥 쭉 자요...
끊으실거면 아예 독하게 먹고 완전히 끊으세요.. 그게 아기들에게도 덜 혼란스럽데요

밤에 찾는건 배가 고픈게 아니라 안정을 찾기 위한것 같아요..젖을 물면 엄마가 옆에 있구나.. 안도하는거죠..
갑자기 끊으면 애기 스트레스 받으니까 얼마동안 기간을 두시고 밤에는 엄마 찌찌 안먹고 자는거야~ 알려주고 시작하셨으면 좋았을텐데.. 어쨌든 시도하셨으니 당분간은 엄마 찌찌가 없어도 항상 옆에 있다고 토닥여주세요.. 어느정도 지나면 안 업고 안 안아줘도 잘꺼에요.. 그래도 한 1~2주 정도는 밤에 많이 보채고 힘들어할테니 각오(?)하시고.. 힘내

저는 이제 끊은지 10흘됐네요. 이틀간은 젖 달라고 몇번씩 깨서 그럴때마다 안고 거실로 나와서 물먹이고
그리고 안고 돌아다녔어요. 계속 엄마 젖이 아프니깐 먹지 말자 했어요. 2.3일만 잘 참으시면 좋아질거에요.
아직도 자다가 깨곤 하지만 토닥토닥 해주면 잘 자더라고요. 젖 달라고 울면 물을 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