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때, 엄마가 스탠으로 된 냄비세트를 준비해주셨는데, 워낙 친정에서 스탠 냄비만 써서, 냄비야 세상에는 스탠과 뚝배기만 있는줄 알고 살아서, 냄비를 쓰는건 아무렇지도 않게 썼어요~
압력솥은 엄마가 시간이 짧게 걸린다고 살살 꼬시는 바람에 한번 해보니 진짜 그렇더라구요..그래서 쓰기 시작했고,
스탠 프라이팬은 도저히 모르겠더라구요..이걸 대최 우찌 써야 하나 싶어서 대략 1년반은 고이 모셔뒀다가, 오키를 알게되고,오키에 들락 거리면서, 이것 저것 해보니 지대로 쓸수 있겠더라구요..
뭐 부침이고, 볶음이고, 다 거기다 하는데. 이상하게 계란만 들어가면 들러 붙어요..
엠보싱 바닥이어서 미끄러지지 않나 싶기도 하고..통삼중(맞나? 휘슬러 쏠라)이라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여튼.....계란후라이는 포기를 한채 지난주 고등어도 완벽하게 굽기 시작하면서, 프라이팬 1개(제가 직장맘이라서 주말에만 음식을 하거든요)로 음식을 하는것은 힘들다고 판단이 되서 프라이팬을 하나 또는 두개를 더 사려구 하는데...음.
대최 몰 사야할지 모르겠네요..
1. 통삼중과 프로피의 차이는?
- 제가 가진 휘슬러 쏠라 프라이팬은 사이즈는 20cm? 24cm 밖에 안되면서 무겁기는 디따 무겁네요..그래서 엠보싱도 아니고 바닥도 평평하고, 그다지 무겁지 않은걸 찾고 있어요..아무리 글을 검색해봐도 모르겠더라구요..누가 설명좀
2. 그리고 프라이팬은 몇개정도 필요할까요? 제가 웍까지 써가면서 음식할 형편은 아니구요. 여튼....주물프라이팬이라고하는 놈(대략 큼)과 요 엠보싱 프라이팬이 있는데, 주물도 디따 무겁고 해서 잘 안써지네요..쩝 9만원이나 줬는데..
누가..쎤~한 대답좀 해주세요..
지난주 프라이팬이 모지라서, 쓰고 닦고 쓰고 닦고 하니, 큽..밥먹을때는 먼저 한 것들이 다 식어 버리더라구요..
전 프라이팬 작은게 젤로 요긴하더라구요. 아이들 점심때 간단히 계란후라이, 햄 등을 볶을 때는 주로 18cm 쓴답니다. 사이즈 20을 넘어가면 없는 설거지도 많아 보여서리..ㅡ.,ㅡ 18, 24, 28 이렇게 갖고 있어요. 아참, 이케아 코팅 후라이팬 한개 더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