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0일 됐구요 결혼전에 주방일을 암것두 안해봐서...김치찌개도 신행다녀와서 첨 끓여봤다는 ㅠㅠ.. ㅋㅋㅋ;;
근데요 할줄 아는것두 없구해서리 인터넷뒤져서 된장찌개 끓이고 하다가 호박남은걸로 부침개 해보자 싶어서 했거든요
그리고 부추도 있어서 좀 부치고요 살짤 예열해서 했드만 들러붙지도 않고 미끄러지듯 잘 되드라구요(기름을 많이 둘러서 그런건강 ^^;;)
암튼 할땐 좋았는데 팬도 첨엔 호박까진 색깔변화도 없이 괜찮았는데 부추부치고 거의다 끝나갈때 쯤 부터는 후라이팬 안쪽 옆면이 점
점 갈색으로 변하더군요 그래서 다 먹구는 닦을 방법이 없어서 큰 냄비에 물넣구 소다풀고 식초넣어서 후라이팬 넣구 펄펄끓여서 수세
미로 닦으니깐 원래대로 돌아오드라구요..신랑이 맛있다길래 담날 남은거 또 부쳤죠 ^^; 할줄 아는것이 ㅠㅠ
근데 쓰고 맨날 이짓을 할라니 힘들어서요.. 다른 방법이 있는것인지.. 울 신랑이 저보고 맨날 스뎅스뎅 하드만 고생한다 이러자나요..
그리고 주말 부부에 신랑 쪽에 집이랑 살림 다 해놔서 신랑은 짜증나서 도저히 스텐후라이팬 못 쓰겠다고 전화와서 그러데요;;
짜증나서 딴거 사쓰라고 막그랬어요 저는 가서 스탠팬 쓴다고...
넘 두서 없이 막적었네요..아~한가지 더 의문나는점 스탠후라이팬 쓰고나면 바로바로 씻어줘야하나요?
전에 계란 후라이하고요 이때도 기름을 많이 부어서 그런지 첨한건데 계란이 잘 됐어요^^
후라이팬두 깨끗하게 잘 됐구요 근데 귀차니즘에 밥먹구 걍 좀 놀다가 한참후에 보니깐 후라이팬안쪽에 기름있던 부위에 갈색으로 기름
때 낀것처럼 되가지고서는 소다로는 잘 안닦여서 또 끓였었거든요 맨날쓰고 끓이고 쓰고 끓이고 반복한답니다...
고수분들 알려주세요~~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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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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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끼
전 쓰고나서 바로바로 씻어줍니다.
깨끗하게 썼다고 닦아뒀다가 다시 써봤는데 빨리 갈변하더라구요.. -
말글
불이 팬바닥보다 넓으면 갈변이 빨리되요.. 그것만 지키면 갈변이 왠만하면 안되는거같아요. 누른건 물에 불려서 닦고 설겆이할때 같이 씻어줘요. 밀려서 할때도 있구요. 다른그릇처럼 편하게 설겆이하심 될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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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
뜨거운물과 세제넣고 철수세미로 살살 밀면 잘닦여요...헹굴때 식초한두방울이면 얼룩도 없어지구요.
초록수세미는 사용하지 마시구요...무서운 검은때 나옴.. -
서향
제 얘긴 밖에면 얘기 아니에요~ 안에면 얘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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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비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거나 불이 너무 세면 기름이 눌어 붙는것 같아요. 불조절 해가면서 가능하면 기름적게 쓰면 좋아요. 저도 첨엔 눌어붙은 기름땜에 넘 힘들었었어요..
그리고 약간 눌어 붙은 기름은 후라이팬이 아직 덜 식었을때 소다넣고 살살 문지르면 (철수세미도 살짝 써주고~^^) 씻기 쉽더라구요.
쓰고 바로바로 씻어주는게 좋아요. 바로 씻는게 귀찮을땐 물부어 둬요. 그럼 할수없이 나중에라도 씻게 되니깐..^^; -
베네딕트
철수세미 이용해서 바락바락 딱아보니까 처음 보다는 살짝 붙는 경우가 좀 더 있더라구요..ㅋ 그래도 이제는 거의 안 달라붙는데 신랑이 홀랑 다 붙여놨더라능..-_-
그정도 변한거느 ㄴ물에 한참 불려서 철수세미로 살살 밀어도 다 닦여요.써보면 스텐만큼 쉬운것도 없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