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22도요... 겨울엔 20도...
애들은 24도 넘으면... 태열올라와서
저희아들때는 위에 내의 입히고 기저귀에 양말만 신겨서 키웠네요

보건소 교육받은대로, 병원서 얘기하는데로 어른기준으로 춥지만, 아가들 온도는 낮게한다했더니 말도 못하는 아기 감기들면 어쩌냐, 저는 왜 내복을 입느냐(아직 출산한지 두달안돼서 몸이 좀 추워요), 정 못믿으시겠으면 책보시라했더니 어디서 훈계하느냐..큰소리 오고가고..휴.. 제가 땀띠,태열얘기하는데 그건 오뉴월 얘기다..휴.. 제가 직접 땀띠에 태열난거보고 조심하고있거든요.
참고로 시엄니와 같이 살아요. 잔소리에 계속 속을 긁으세요.

힘 드시겠어요...
저도 같이 살다가 분가해서... 잘 알죠...
그냥... 전.... 첨에 세게 한바탕해서... 성격 알고 간섭 안하시고.. 뭐라하셔도 못 들은척 하는 나쁜 머느리 자처했어요... 내 새끼가 먼저다보니...

아기들이 자체 열이 어른보다 높아서 조금만 더워도 태열 훅 올라와요..저 첨 애낳고(참고로 내일이 저희딸 딱 두돌됩니다..) 집에왔을때 신랑이 뭣모르고 산후조리해야한다구 보일러 빵빵이돌려서 집안온도가 28~9도 이랬는데...온 얼굴에 물집잡힌거처럼 태열올라오구ㅠㅠ 병원갔더니 온도낮추래서 보일러끄고 환기시키니 싹 들어가더라구요..글구 산모두 온도높은거 안좋아요..애낳고두 붓기 안빠져 손이 포동포동 돼지발같더니 실내온도 시원하게 하니 붓기가 싹 빠지더라구요

이유식할때도 부딪히나봐요.
조근조근하고싶은데 막말하시면서 화를내세요. 조용히 있으면 절 바보로 알거같아 큰소리가 나오게 되데요.휴.. 지금 나가셔서 온도확인하느라 병원,서점 다니실지도 몰라요..
태열에 땀띠생기니 내의 하의 없이 기저귀한채 시원하게 있는게 그냥 그런데.. 이렇게 있어도 턱에 태열이 안들어가고있는데.. 너무 걱정하셔서 앞으로 어떡하냐면서 큰소리 팍팍.휴..

어르신들은 나중에 아가가 이것저것 좀 먹기 시작하면 그냥 그게 이뻐서 다 먹이시려고 하거든요...시기에 맞춰 먹여야할것도 있는데...그냥 국 말아 먹이신다구하면 진짜 속터져요..두돌까지는 간하지말라지만 솔직히 그건 힘들긴해요..그래도 돌지날때까진 보통 엄마들이 많이 신경쓰거든요..최대한 간 안해주거나. .싱겁게. .하지만 어른들 먹는건 엄청 짠데 ..밍밍한것들만 먹던 아이가 첨푸터 먹으면 어떻게되겠어요...ㅡ.ㅡ 저희 시어머니는 그런걸로 부딪히지않아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