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새로이 구입한 클래드 냄비가.. 가장자리에 그냥 절단되어있어서,

(여기도 사진 올리신분들 계셨는데) 찝찝한 맘에 회사에 문의를 해보았거든요.

냄비 가장자리뿐아니라, 뚜껑의 경우도, 안쪽으로 들어간 마감부분이 마찬가지이구요..

그 부분은 항상 수분에 노출되어 있을듯한데...
그 말로는..

존재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알루미늄중 식기에 사용되는 알루미늄은..

600도 이상의 고온에서 녹아나오고, 그 외의 물질(조리와 관련된 소금, 산 등)에는 유해한반응이 없다고..

절단된 부분의 알루미늄 노출에 대해 그냥 안심해도 된다고 하네요.

더 자세한 내용과 자료들을 앞으로홈피에 올려두겠다고 하구요.
근데.. 궁금증은 끝이 없네요.

유난떤다는 핀잔속에 식기 바꿔온지 몇년동안,알루미늄식기가 나쁘다고 끊임없이 들어왔고,

클래드의 경우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노출된다고..

아니더라도,알루미늄에 스텐을 도금해둔 식기를 사용하다벗겨져 노출될수도 있어 나쁘다고 들어온 얘기들은...

도대체.. 업체말처럼, 노출된면의 알루미늄이 유해하지않다면,

벗겨져 노출되는 것도 문제될것이 없어야하지않나..
우리 일상에서 접하는 알루미늄 노출중에서 냄비나 기타 식기에 의함은 도대체 어느정도인지

정말 궁금하네요..
제 직업상, 알루미늄의 뇌독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는 편인데요..

체내 알루미늄이 축적되어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장 큰 가능성이..

제산제(알루미늄 성분제산제), 그 다음이 각종 식품 첨가물이라고 알고있거든요.

여기 계신분들이나, 환경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경우 유해한 식품 첨가물이 들어있는 식품은

거의 피하고 있잖아요.

그럼 이 식기를 통한 오염은, 인간에게 문제를 일으킬정도가 어느정도의 노출인지 알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