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제 스텐팬(아미쿡 20, 제 첫 스텐팬) 모습입니다.
불꽃이 팬에 닿지 않을 정도 중간보다 약간 약한 불에 예열중이었는데,
잠깐 다른 일 하다가 몇 분 더 지나갔었어요.
팬에서 연기가 났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요^^;
깨끗하던 팬이 예열이 좀 오버됐을 때 저렇게 변한다는 건 뭐가 잘못된 건가요?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은 걸까요?
아님 스텐팬이 탄다는 게 저런 상태인가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도 저런 시커먼게 나타나나요?
참고로 그 전날 소다넣고 끓는 물에 팍팍 삶아서
뽀얗고 깨끗한 상태였답니다.
저렇게 되어버려서 결국 또 소다목욕했네요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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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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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람
저거로 연습하고 담에 하나하나 사모아야지 하는 맘에 샀던 거라.. 예열이나 더러워지는 정도를 비교할 수가 없네요^^;; 근데 팬 크기가 작을 수록 더 잘 지저분해진다는 글은 본 것 같아요. // 근데 육안으로도 깨끗했고 소다 목욕까지 했던 팬인데 눈에 보이지 않는 이물질이 남아서 저렇게 될 수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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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지
혹 덜행궈진 소다의 잔여물은 아니었을까요...저는 저 팬이 표면연마가 다른 것들보다 조금 거칠게 되어있는게 아닐까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한번씩 살짝 태우고 난 후에 씻으면서 보면 팬의 표면결 따라서 탄자국의 잔여물 미세찌꺼기가 끼어있는게 보이거든요...완다님 팬을 보고서 첨에는 기름이 덜 닦였나 생각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니 소다물이 살짝 남아있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암튼 저는 아미쿡20은 혼자 살림에 제일 만만하게 잘 쓰기도 하지만, 작아서 -
새난
바닥이 얇은가요..??
예열중에 저런상황은 첨 봅니다~~ -
꽃여름
통삼중이예요. 다른 것과 비교해서 더 얇은 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두 저렇게 된 적은 첨이었어요 -
휘들램
제 생각에도 뭔가가 남아 있었던 듯 싶네요. 깨끗이 씻으셨을 텐데 뭔지는 모르지만 빈 팬이 과열 되면 전체적으로 갈변됩니다. 군데군데 거뭇거뭇한 것은 무언가가 있었다는 얘기인데.....
소다 목욕 하고 난 후에 팬이 깨끗해졌다면 표면에 이물질(아마도 기름이 아니었을까요)이 있었다는 것 같아요...저 팬 저도 쓰는 건데요, 크기가 작아서 다른 팬보다 예열도 빨리 되고 과열도 빨리 되는 것 같았어요. 저는 제일 약한 불에 사용합니다...
그리고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요, 아미쿡이 다른 것보다 표면이 좀 더 더러워지는 듯해요...표면 연마가 미세하게나마 좀 더 거칠지 않을까 싶어요...